4월 24, 2024

“세상 둘도 없는 사이처럼 보이더니..” 참다참다 제작진도 손절해버린 듯 보이는 남자 연예인, 갑자기 예능에서 사라진 이유가..

갑자기 하차한 성훈

지난해 6월부터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의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그 무렵 작품 홍보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물론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번 주도 잘 부탁해>, <안 싸우면 다행이야> 등 방송사를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한 배우 성훈.

이에 앞서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을 통해 친분을 맡게 된 박나래가 진행하는 <줄서는 식당>에도 출연하며 과연 대세 배우다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그의 바쁜 예능 스케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을 낳았습니다.

바로 지금의 성훈을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어느순간부터 단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나혼산은 연예인이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의 독특한 특성뿐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와 화제성도 매우 높아 작품 홍보차 예능 출연을 계획하는 배우들이 보통 1순위로 고려하는 예능 중 하나인데요.

성훈은 요즘 핫하다는 프로그램을 순회하며 얼굴을 비쳤지만, 왜인지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나혼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무지개 멤버들도 언급 안해..

거기다 2022년 이후로는 전현무와 박나래를 비롯한 나혼산 고정 패널들이 성훈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아 의구심은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시청자들은 성훈이 나혼산 하차 선언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영구 하차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나혼산 출연자 박나래가 진행했던 <줄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등장한 이후 방송 방송 태도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산 성훈은 역대급 비호감이라는 반응까지 자아냈는데요. 이와 동시에, 과거 불거졌던 불법 주차 논란 등과 함께 일각에선 나혼산 제작진이 이제 성훈을 섭외하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이어졌죠.

반대로, 성훈의 입장에서도 나혼산 출연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판단이 지배적인데요. 나혼산 출연을 통해 얻은 어리버리하고 지나치게 털털한 이미지가 런닝맨의 이광수처럼 배우 커리어에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비판까지 따라다니며, 성훈에 예능 원툴 배우라고 조롱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티즌들 사이에선 제작진과 성훈이 서로 손절했을 수도 있다는 반응이 제기되고 있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산을 통해 충분히 이미지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성훈 입장에선 나혼산을 하차하지 않는 게 이득일 텐데 갑자기 출연하지 않은 것이 의아한 부분이죠.

말도 안되는 루머로 강경 대응 나선 성훈

한편 성훈과 박나래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돌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한 악성루머에 대해서 초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소속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법적 대응의 한 목소리를 낸 것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박나래와 성훈의 열애설에 따른 것인데요. 작성자의 목격담에 성희롱성 댓글들이 이어지면서, 강경 대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이죠.

또 한편으로는 악성 루머를 통해 수익을 노리는 일부 왜곡된 유튜브 콘텐츠를 초기에 막지 않을 경우 기정사실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