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 2024

“당신이 도의원이면 다인 줄 아세요..?”컴백한 모난돌 강동주, 도의원 약점 잡은 강동주 예산 10억을…

최고 모난돌의 컴백

도예산을 따낸 강동주의 한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부님을 이겨볼까 하고..” 강동주가 이 말할 때 진짜 소름 돋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컴백과 동시에 센터장이라니 엄청난 전개가 아닐 수 없었죠. 시청자 모두가 강동주의 재등장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 속에 차은재가 강동주 쌤이 외상센터의 책임자가 되냐고, 김사부가 “어디까지 생각하고 왔냐”고 하자 원칙대로 거기서부터 시작해 본다는 강동주는 다른 제자들과는 다른 클래스를 오자마자 보여주니 역시는 역시입니다.

사실 이전 시즌까지 보면 강동주 성깔이 김사부 덕에 그 사이 한풀 꺾였던 것 같았는데, 못 본 사이 더 모난돌스러워졌다는 평이 없지 않아 있죠. 하지만 역시나 깡다구나 실력으로도 김사부에 가장 가까운 존재가 강동주인데요. 애초에 거산대 의대 6년 수석에 전문의 시험도 전국 수석, gs 수술 실력도 제자들 중 압도적이고 서우진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강동주는 제자 중 실력이나 깡다구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죠.

김사부는 “너 뭐가 되고 싶은 거냐”고 물으니 모난돌 세계관 대맛집인데요. 강동주가 오는 사실을 다들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멋있게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강동주가 등장한 예고편을 몇 번이나 돌려봤다는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강동주 캐릭터가 시즌 1 당시 싸가지 그대로인 게 너무 좋았다고 원리원칙주의의 슈퍼 모난돌 강동주의 일관된 신념으로 등장한 원조 모난돌의 컴백에 환호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오자마자 김사부와 싸우면서 김사부와의 케미와 함께 여전한 반항기도 다시 보고 싶고 외상센터장으로 돌아온 강동주의 모습을 다음 회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는 분들도 많았죠.

강동주와 서우진의 대립

강동주랑 서우진은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데 서우진은 도인범과도 그러더니 손도 아픈 상황에 강동주와 대립하면서 두 사람이 화내고 투닥투닥해서 심장이 쫄리는 전개가 앞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요.

김사부와 각별해 보이니 냅다 경계부터 하는 게 강동주 옆 서우진이 아기 고양이 같기도 하고, 주인을 지키려고 경계하는 대형견 같다는 재밌는 의견들도 있었죠. 원조 모난돌 강동주는 원래 성격이 까칠 그 자체라 서우진이 무리하게 급발진한 이유를 물어보자, 강동주는 사부님을 좀 이겨볼까 한다니..

김사부 밑에서 배웠음에도 아직까지 자기 신념대로 원칙을 내세우는 강동주의 모습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난돌에 참교육 당할 도의원

외상센터장 차진만의 거취로 힘들어한 차은재는 어릴 때부터 존경했던 아버지와 다른 모습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애처로운 표정을 보여 말 없이 토닥토닥 안아주는 서우진은 백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전하며 차은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는데요.

차은재의 모친은 부모 없이 자란 티가 이렇게 나냐고 모진 말을 퍼부어대서 서우진의 눈에서 눈물 나게 만들기도 했죠. 시즌3 최대 빌러는 고경숙 의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차진만이 떠나자 고 의원은 정치질로 덤볐으면 정치질로 갚아주겠다는 말로 앞으로 돌담에 복수를 자행하겠다고 밝혀 박민국을 당황하게 했지만, 전면전에는 전면전으로 나가면 된다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김사부보다 좀 더 센 놈을 제대로 등판시키며, 김사부의 꼴통 제자 멱살이며 드잡이까지 서슴지 않는 강동주가 나타났기에, 도의원은 단단히 긴장해야 할 것 같고, 처참히 참교육 당할 것 같습니다.

“그 따위로 만든 건 다 당신 같은 꼰대들이잖아!” 하면서 제대로 성깔 부리며, 고경숙 의원의 차명계좌 약점을 쥐고 흔들어 대어, 기존에 책정된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으로 10억을 따내며 돌담의 영웅이 될 것 같은데요. 김사부와 이 ㅅㅐㄲ1 저 ㅅㅐㄲ1 하면서 몸싸움을 한 최고 모난돌의 위력을 보여주면서 사부님을 이기려고 왔다는 센터장 강동주 각이 딱 시즌4 각이라 이제 윤서정만 오면 딱 일 것 같습니다.

강동주 성질 죽이려 윤서정도 컴백하길 바라고 차진만의 리스크를 전화위복 시키면서 시원하게 마무리해 줄 강동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