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 2024

“혼자 잘난 척은 있는대로 하더니..” 뻔뻔하게 연예계 후배들을 속인 연예인, 되지도 않는 부심 만들어 놓고 선배인 척은..

해병대 부심 대표 연예인

대한민국 해병대 출신 연예인 하면 누구나 1순위로 떠올리는 연예인이 있죠. 바로 노래 ‘호랑나비’로 유명한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입니다.

해병대와 자신을 때려야 뗄 수 없는 이런 이미지를 잘 알고 있는지, 평소 김흥국의 해병대 부심은 대단하기로 유명한데요. 김흥국은 입대 당시 육군보다 복무 기간이 짧아서 별 생각 없이 입대했다는 자신의 쿨한 면모를 강조하면서도, “아무나 해병이 된다면 나는 결코 해병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며 항상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과시해 온 바 있죠. 그런 부심 때문인지 주변 후배 연예인들에게도 해병대 입대를 은근히 권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한때 양아들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가수 ‘이정’이있죠. 이정은 선배 김흥국과의 인연으로 해병대 자원 입대를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당시만 해도 김흥국은 해병대 부심으로 양아들이 자신을 따라 해병대에 간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는 뻔뻔한 거짓말이었습니다. 김흥국은 사실 해병대를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라고 하는데요. 김흥국은 해병대 401기로,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 401기는 서울 지역 징집 기수에 해당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과거에는 지금처럼 해병대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징집 기수와 지원 기수로 나눠서 모집을 했다고 하는데요.

김흥국의 경우 징집 기수에 해당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추첨을 통해 해병대로 끌려간 케이스였던 것이죠. 해병대에 가고 싶어서 자원 입대한 것과 나라에서 부름을 받아 억지로 끌려간 건 하늘과 땅 차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 국민, 후배들까지 잘 도 속여

그러나 이 같은 시대적 배경은 깡그리 무시한 채, 현대에 들어서 해병대가 남자다움의 대명사로 통하자 입에 침도 바르지 않은 채 해병대의 자원 입대로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한 흥국실! 실제로 김흥국과 비슷한 기수에 해병대에서 복무한 남성들 사이에선 징집 기수에 해당하면서도 자원에서 입대한 거라고 허세를 떠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본인 입장에선 추첨을 통해 가고 싶지 않았던 해병대 끌려간 사실이 억울할 수도 있고, 지원 기수와 동일하게 해병대에 박쎈 복무를 마치고 재대했으니 나름의 부심을 갖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허세와 허풍에도 정도가 있는 법, 김흥국의 경우 자신의 해병대 복무 이력을 활용해 주변인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이는데요.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해병대 전역 이후 가수로 인기를 얻기 전, 같은 해병대 출신을 만나면 본인의 기수를 수십 기수 높여서 소개했다는 김흥국. 자신보다 한참 선배 기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도 존칭과 선배 대접을 받고 다니다 뒤늦게 덜미가 잡혀 폭로를 당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다 가는 군대를 어쩌다 해병대로 징집돼 다녀왔으면서도 엄청난 용기와 결단력으로 마치 특수부대에서 복무하기라도 한 듯 온갖 허풍을 치며 떠벌려댄 바람에 김흥국 본인 뿐만 아니라 군필 남성 전반의 인식을 나쁘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도 했죠.

본인 입으로 밝힌 해병대 복무와 관련해 사실인 부분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해병대 중앙회 부총재로 활동하는 등 연예계 안팎에서 수십 년간 해병대 이미지로 호감 이미지를 실제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남성들 사이에서는 기가 찬다는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여전히 해병대 이미지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