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 2024

“결혼 한 적 있다는 말 없었는데..” 올해 64살 현숙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 진짜 아들이 있는 이유가..

현숙 씨 하면 효녀 가수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데요. 현숙 씨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나서야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또한 현숙 씨는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데요. 놀랍게도 아들이 있었습니다.

가수 현숙

현숙 씨의 본명은 정현숙인데요. 그러니까 성만 빼고 이름을 그대로 쓴 거죠.현숙 씨는 너무나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가수로 자리매김할 수가 있었는데요.

故 김상범 씨라는 가수 아시는지요? ‘오뚜기 인생’이라는 곡을 불러서 아주 유명한 故 김상범 씨에게 ‘타지에 계신 아빠에게’라는 곡을 받아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그 후 1980년에 현숙 씨는 인생곡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 유명한’ 정말로’를 부르게 되었어요. 그 곡으로 3년 연속 mc 가수상을 수상하면서 이제 인기 가도를 달리게 되죠.
이후 1982년에는 포장마차라는 곡을 불러서 톱 가수의 반열에 올랐죠.

무려 7년이나 슬럼프에 빠져

이렇게 잘 나가고 있다가 현숙 씨는 1988년부터 슬럼프에 빠져서 무려 7년 동안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현숙 씨는 아픈 부모님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원래 부모님은 농사를 짓던 분이었는데요. 가수 일을 하느라 현숙 씨의 뒷바라지를 하러 서울에 올라와서 같이 살다가 갑자기 어머니가 1980년부터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하게 되었습니다.그 어머니를 돌보다가 아버지는 치매가 와서 두 분 모두 돌보게 된 것이었죠.

이때 한 방송에 병드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사는 현숙 씨의 이야기가 방송되었고 방송에 현숙 씨의 노래 사랑하는 영자 씨가 나왔는데요. 그것을 계기로 사랑하는 영자 씨가 역주행하며 현숙 씨는 7년 만에 재기에 성공할 수가 있었습니다.

효녀를 재기 시켜준 현숙의 부모님

그런데 다큐멘터리 방송이 나간 지 3개월 만인 1996년에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말았는데요. 7년째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현숙 씨는 “앞으로 홀로 남을 어머니를 잘 모시라고 아버지가 자기를 가수로 재기시킨 것 같다”고 하면서 어머니를 위해 쉬지 않고 목이 쉬도록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당시 히트한 노래로는 1997년, 요즘 여자, 요즘 남자,2002년, 오빠는 잘 있단다, 2004년, 춤추는 탬버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숙 씨의 어머니는 중풍을 앓은 지 28년 만인 2007년 돌아가셨습니다.어머니는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계시면서

도 딸이 일을 나갔다가 들어올 때까지 새벽 2시고 3시고 뜬눈으로 기다리셨다고 하는데요. 이런 어머니의 사랑이 있었기에 현숙 씨가 그렇게 효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지 못한 진짜 이유

사실 현숙 씨는 부모님을 모시느라 결혼 시기도 놓치고 말았는데요.2019년 마이웨이에 출연해서 왜 이렇게 결혼을 못하게 되었는지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아픈 부모님을 두고 나 몰라라 하고 결혼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죠. “대소변까지 받아내야 하는 자기 부모님을 모시고 평생 같이 살아줄 남자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현숙 씨는 정말 부모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사람들은 그런 자신을 효녀라고 부르는데 정작 자신은 부모님을 더 잘 모시지 못해서 가슴 아파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도 다니지 못했고 맛있는 것도 대접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한을 그녀는 대신 몸이 힘든 어르신들을 돌보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2013년도에 skc 최신원 회장과의 인연으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데뷔 34년 만에 첫 디너쇼를 열었는데요. 디너쇼 수익금 1억을 기부해서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 4천만 원이나 하는 이동 목욕차를 무려 17대를 기부했는데요. 자신이 부모님을 모시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어르신들의 목욕을 직접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현숙 씨는 재산을 축적하기보다는 돈이 모이면 기부도 많이 하고 있고 어르신들을 위해서 봉사활동도 아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현숙 아들의 정체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현숙 씨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나중에 외로워질까 봐 걱정이었는데요.다행히 그녀에게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들은 자기 바로 밑에 있는 동생 내외의 막내 아들인데요. 그 아이를 입양했어요. 이걸 허락해준 동생의 아내도 참 마음이 넓은데요.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현숙 씨가 동생 아내와도 너무나 잘 지냈다고 합니다. 남동생이 사업으로 바쁠 때 남동생 대신 동생 가족을 돌봤고요. 동생 가족과 거의 한 가족처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양을 할 때 아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서 낸 결론이라고 하고요.

당사자 아이의 허락 하에 입양했다고 하죠. 아들을 입양할 때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는데요. 이제는 스무 살이 넘었겠네요. 아드님과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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