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 2024

“온갖 요리 프로그램에 다 나오더니..” 한때 방송국에서 모셔가던 요리사가 방송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진짜 이유

스타 쉐프의 탄생

전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램지의 레스토랑에서 헤드셰프로 근무한 이력을 받고, 국내에 귀국하자마자, 잘생긴 해외파 셰프로 주목받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강레오.

강레오가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건 2012년, 요리 경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서부터였는데요.

빼어난 외모 뿐만 아니라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출중한 방송 실력, 여기에 특유의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한동안 신드롬적인 인기를 마셰프 이후에는 자기야, 오마이베이비 등 일반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면서 국내 스타셰프의 인기에 포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인기만큼 높아진 구설수

하지만 이렇게 강레오 쉐프의 인기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구설도 시작됐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설의 대부분은 강레오 본인이 자처했는데요.

실명을 언급한 건 아니지만, 예능에서 소금이나 뿌리면서 웃기는 요리사라고 비슷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던 셰프 최현석을 간접적으로 언급, 거기다 평범한 김치찌개를 왜 tv에서 봐야 되느냐 며, 마리테를 통해 간편한 레시피로 큰 사랑을 받던 백종원까지 저격하면서 대중들의 외면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의 유명 요리사들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함으로 어필하며 대중의 인기를 끄는 사례가 많고, 심지어 본인 역시 그간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는 인기대로 얻어놓고, 다른 셰프들이 인기를 끄는 게 그렇게 꼴사나웠던 걸까요? 내로남불 그 자체인 그를 향해 거센 비난이 일자, 강레오는 곧바로 사과를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경력 논란까지 불거지며 다시 한 번 위기에 몰리게 됐습니다.

결국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사라져..

강레오는 그동안 본인이 해외에서 수셰프, 헤드셰프급의 직위로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왔다고 주장했지만, 몇몇 네티즌이 제기한 의혹에 따르면, 수셰프나 헤드셰프가 아닌, 단순히 해당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이력을 소위 뻥튀기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거기다 세계 유명 셰프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해서 보여주는 자료 사이트에서 강레오에 대한 검색 결과가 전무하다는 점 역시 의혹에 불을 집혔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과거 본인이 디싼 최현석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승승장구했지만, 강레오는 한국에서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은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이나 참여했던 레스토랑 대부분이 악평을 받거나, 심지어 문까지 닫은 곳이 많다는 점에서 셰프로서의 실력 역시 의문이 남는다는 반응이 속출했죠.

그렇게 잘 나가던 스타 셰프에서 빛의 속도로 떡락한 강레오는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마시코 시즌 4 심사위원에서도 제외되는 구력을 맛보게 되었는데요. 이후 한동안 각종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셰프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때도 대중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며 조용히 지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