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 2024

차인표♥신애라 “와준 것 만으로 너무 감사해..” 봉사하다가 만나 마음으로 품은 두 딸, 친자식보다 더 애틋한 이유가..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 에서 극중 커플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여 결혼을 하였는데요.차인표 배우는 우성해운이라는 대기업 재벌 2세로 회사 경영권 승계를 포기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더군다나 미영주권까지 포기하고 군에 자원입대한 레전드 배우이죠. 이들 부부는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되는 딸 아이를 입양해 친자식처럼 키우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갑자기 생긴 두 딸

차인표는 결혼 이후 아내 신애라와 함께 각종 시민운동, 기부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통일이나 환경 등의 분야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사회운동가형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두 딸을 입양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슬하에 아들 차정민 군이 있었지만 2005년 12월 생후 1개월 된 딸 예은이를 입양했고, 이후 2008년 1월 초 태어난지 100일 된 예진 양을 입양하게 됩니다. 신애라는 지난 2008년 서울 역삼동 대한사회복회에 봉사하러 다니다 두 딸과 인연을 맺게 되는데요. 감동스러운 두 딸의 입양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애라는 첫째 딸 예은이를 입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양 기관에서 봉사를 하게 됐는데 그 곳에서 아들 정민이와 똑같이 닮은 아이를 만났고, 집에 돌아와서도 아이에 대한 생각이 가시지 않았다. 나와 특별한 인연인 것 같았다”고 고백했는데요. 신애라는 “입양하기 전 기관에서는 예은이가 심장 이상이 있기 때문에 해외 입양 대상이라고 했지만 치료도 가능했기에 입양했다”며 “현재는 자연 치유됐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신애라는 “한 번은 예은이가 ‘나도 엄마가 낳은 딸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 예은이가 꿈에 자기를 낳아준 엄마를 만났다고 하던데 웃지 못했다고 했다. 아이의 마음에 막연한 불안감과 슬픔이 있는 것 같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마음으로 품은 딸들을 위해..

신애라는 딸 아이들의 자라는 동안 아이들에 모든 추억들을 모아왔다는데요.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만든 작품들을 날짜별, 이름별로 정리해서 보기 쉽게 구분해 놓은 집 안이 공개되며 그녀의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신애라는 첫째 딸(18)과의 일상을 전했는데요. 소셜미디어에 “사춘기 지나고 친구가 된 큰딸과 데이트. 정말 너무 좋다”라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신애라는 “엄만 딸이 필요하고 딸은 엄마가 필요하다. 엄마한테 와줘서, 엄마 딸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글로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신애라의 안타까운 적출 사연

한편 신애라는 과거 자궁 적출 사연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신애라는 한 방송에서 “자궁 근종이었다. 갑자기 하혈을 해서 자궁 적출 수술을 했다. 개복한 후에 혹만 제거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적출을 하면 개복을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적출을 하겠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의외로 놀랐다. 그것에 대한 부작용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아이를 못 갖는 것이었다. 난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수술 후 인터넷에 쫙 퍼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신애라는 “우리 남편은 정말 화를 냈다. ‘부인과 수술을 받았는데 어떻게 알려진거냐’라며 크게 화를 내더라. 그런데 내가 남편에게 ‘네 자궁이냐, 내 자궁이지’라고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신애라는 자궁적출 수술이 알려진 것에 대해 속상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누군가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것또한 좋은 일일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생각과 행동 모두 연예계 대표 모범 부부 다운 모습인데요. 차인표 신애라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응원하며 부부의 좋은 연기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