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 2024

“사실 형수가 큰형님 보다 더 나쁜 사람이다..” 박수홍, 법정에서 형수의 행태를 두고 한 주장에 모두 놀란 이유가..

박수홍의 사생활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박수홍 형수 이모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한 1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이모씨 측 변호인은 고(故) 김용호에 박수홍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제보한 혐의와 관련해 “내용이 상세해 사실로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어 허위 사실들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며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공판은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재판과 관련이 있는데, 판결을 앞두고 유튜버 김용호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공판 과정에서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박수홍이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입니다. 형수 이모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박씨가 방송 출연 당시에 여성과 동거했다” 등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수홍과 관련한 허위 사실의 최초 유포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고 김용호 또한 재판에서 “박수홍 형수에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박수홍 측은 이들이 유포한 전 여자친구와의 동거, 낙태 등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현재 이모씨는 현재 명예훼손 외에도 박수홍 친형이자 자신의 남편인 박모씨와 함께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사돈 뿐 아니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천만 원의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월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10차 공판이 진행됐고 검찰은 박씨에 대해 징역 7년, 이모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한편 박수홍 형수의 발언에

대해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직적인 허위악성 댓글 지시, 유튜버에게 15차례 거짓선동 방송 사주. 비방 목적이 없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다예는 이날 열린 박수홍 형수의 명예훼손 혐의 공판과 관련한 기사를 캡처한 뒤 “아하.. 비방 목적 없이 유튜버에게 허위 방송 사주하고 친구에게 악플을 지시하였군”이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수홍의 부모 또한 취재진 앞에서 박수홍의 임신·낙태설 등 허쉬 사실을 주장했는데, 당시 아버지 박씨는 “나는 박수홍이 여자랑 자고 난 뒤에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살았다. 수홍이는 내가 아는 것만 6명 만났다. 아기가 생겨서 형과 형수에게 처리해 달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거침없이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박수홍은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라며 짧은 심경을 토로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참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부모님이 말씀하셨던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 내용은 유튜버 김용호가 예전에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를 허위사실로 명예 훼손했을 때 말했던 25가지 허위사실과 거의 일치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