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BS가 전국 노래 자랑 후임 진행자를 공식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전국 노래 자랑의 후임 mc는 누가 맞느냐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았었는데요.
그간 거론된 후보들은 이상용, 이상벽, 김성환, 강호동 이수근 등 여러 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드디어 전국 노래 자랑의 새 mc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여성 개그우먼인 김신영인데요.
바로 방송인 김신영이 고(故)송해를 잇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이 된 것입니다.
KBS의 한 관계자는 전국 노래 자랑의 고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노래 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신영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국노래 자랑은 지난 1988년 5월부터 34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MC 송해의 훈훈하고 건강한 진행으로 전국민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해왔는데 이에 34년 만에 새로운 MC에 대해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은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의 오랜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글로벌 만능 엔터테이너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그우먼들과 셀럽파이브라는 그룹을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했고 ‘바비이모’라는 이름으로 노래도 발표했었는데요.
김신영은 “전국 노래 자랑과 함께 자라 온 제가 후인 진행자로 선정되어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에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의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벅찬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국 노래자랑이 김신영을 선택한 이유
KBS 김상미 CP는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다”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 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신영이 보여줄 새로운 전국 노래 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편 이 같은 결정에 누리꾼들의 반응에는 “김신영 재치 있고 순발력 있고 응원합니다”, “꼭 맞는 적임자예요”, “연령층 상관없이 순발력 있게 능글능글 잘할 것 같다” “잘했다”, “김신영 잘할 거다 잘할 거라 생각 드네요”,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의 말들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