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 2024

“통보도 없이 갑자기 하차라니..” 장민호, ‘화요일 밤이 좋아’ 예고도 없이 갑자기 하차 당했던 이유가..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MC 장민호를 비롯한 출연진 전원 이하차하고 방영이 중단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 충격적인 비하인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지난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에서 MC 장민호와 붐은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밝혀 항간의 프로그램이 종영한다는 소문과는 달리 일시적 중단임을 명확히 밝혔는데 하지만 언제 재개된다는 예정 자체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의 퇴출 통보에 고정 출연자들은 하나 둘씩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 참가하며 타참가자들보다 많은 나이임에도 경연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결국 최종 탑 세븐에 선정되며 이후 진정한 톱스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미스터 트롯 이후 그는 각종 행사는 물론이고 여러 예능과 십여 편이 넘는 CF까지 찍는 등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수준의 인기를 구가하며 젊은 시절에 피눈물 났던 고생을 한번에 날리게 된 장민호.

사실 이 정도의 인기를 얻고 나면 허세와 거만함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장민호는 처음과 똑같았고 처음 보는 신인 가수들에게도 매너를 갖추고 먼저 다가가 응원해 주며 처음과 똑같은 자세로 업계 사람들에게 최고라는 평판을 듣게 됩니다.

좋은 노래 실력에

훌륭한 인성 거기에 멋진 외모까지 갖추자 여러 예능에서는 경쟁적으로 그를 섭외했고 그렇게 선택했던 프로가 바로 티비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였는데요. 미스트로트의 탑 세븐을 주축으로 장민호와 붐이 끌었던 화밤은 3년간 인끼리에 방영되었지만 그러던 중 휴식기에 들어간다며 일방적인 방영 중단을 선언하게 되는데 미스트롯과 미스터 트롯 신화를 만든 서혜진피디가 티비 조선을 퇴사해 NBN과 손을 잡으면서 미스터 트롯 투가 방영되는 시기에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똑같은 포맷의 프로로 맞불 작전을 펼쳤습니다.

그나마 이때까지는 미스터 트로트의 인기가 불타는 트롯맨보다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후 MBN 현역가왕이 큰 인기를 모으는 바람에 티비 조선 미스트로 쓰리는 재미도와 화제성이 밀리게 되었고 특히 서혜진피디와 MBN이 현역가왕을 화밤과 동시간대에 편성하며 방송사 간 상도위를 어기는 잔인한 작전으로 나오는 바람에 화밤 제작진은 시청률 경쟁에서 처참하게 밀리게 되면서 비록 태풍이 불어왔지만 다 지나갈 때까지 잘 버텨보자고 다짐했건만 끝내 티비 조선 편성본부가 시청률 하락을 문제 삼으며 내부 회의에서 화밤을 중단시키기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시청률이 낮으면 프로그램을 종형시키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화밤을 자주 시청하던 시청층들이 있었고, 올해부터는 미스터 트로트의 멤버들까지 고정으로 합류하면서 이들 팬더 매역량이 모일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다시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었을 텐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TV 조선 경영진은 결국 기다려주지 못했던 것이죠.

이러한 갑작스러운

퇴출 소식에 장민호를 비롯한 화밤의 고정 출연자들은 오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더욱 이해되지 않는 사실은 방영 시간에는 세계 각국의 집을 구경 세모집이라는 프로로 대체가 되었는데 이것은 수년간 화요일 밤마다 트롯프로를 보는 게 습관이 된 시청자들을 그야말로 한 방에 내쫓아버리는 처사가 아닌지 결국 티비 조선이 화요일 밤 트롯 전쟁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도망을 가버린 꼴이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사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같은 시간에 늘 하던 프로가 하고 나오던 사람들이 나오는 게 보기가 더 편하지 갑자기 프로가 바뀐다면 오히려 당황스럽고 어색해서 더 안 보게 되지 않을까요? 사실 장민호의 입장에서도 고정프로MC를 만든다는 건 매주 하루씩 시간을 빼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지방 행사를 포기해야 하는 손해가 뒤따르지만 자신을 키워준 티비 조선에 대한 의리와 20년 넘는 무명을 버틴 끈기로 MC 자리 역시 수년간을 지켜왔건만 결국 그렇게 자신과는 상관없는 TV 조선 경영진의 판단으로 프로가 중단되며 하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장민호를 원하는 많기 때문에 굳이 화밤이 아니더라도 장민호는 또 다른 방송들을 통해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고 하는데요. 20년이 넘는 무명기간 동안 계속해서 꿋꿉하게 도전해 끝내 성공을 이뤄낸 것처럼 장민호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꺾이지 않고 굳건히 대중들 곁에서 활동할 것임을 믿 의심치 않으며 가수 장민호가 계속 화이팅할 수 있도록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