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4

“어릴 때 저를 버리더니 왜 이제 와서..”송혜교, 아버지에 버림 받고 성공 후 60억 건물을 산 진짜 이유가..

비교적 어린나이에 부모가 되어 책임감을 갖고 가정을 지켜 나가는 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특히나 가정적으로 위태로운 어린부모 가정을 보면 그 자녀들의 미래까지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오늘 주인공은 어린 부모 밑에서 태어나 결국 아버지에게 버림 받고 엄마와 살게 된 가족사를 갖고 있는 톱스타 배우입니다.

18살에 결혼해 19살에 낳은 아이

배우 송혜교는 데뷔 전부터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데뷔 후 귀여운 부잣집 막내딸같은 외모의 그녀를 보며 대부분 사람들은 송혜교를 유복한 집에서 사랑받고 자랐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사는 여러 가지 굴곡진 아픔이 많았습니다.

송혜교의 부모는 1964년생 동갑내기로 두 사람 모두 18살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송혜교의 아버지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대구에 잠시 내려간 시기 대구 학원에서 동갑내기인 송혜교의 엄마를 만났다고 합니다.당시 송혜교의 할아버지 역시 19살에 송혜교 아버지를 낳아서 그 어려움을 아는지라, 아들의 이른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송혜교 아버지는 18살 동갑내기 송혜교 어머니와의 결혼을 강행했고, 결혼 이듬해인 지난 1982년 외동딸인 송혜교를 낳았습니다. 결혼 이후 송혜교 부모는 시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대구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둘은 평생을 함께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엄마 혼자서 키워낸 톱스타

송혜교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둘은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송혜교의 아버지는 모녀에게 양육에 대한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송혜교를 키울 여력이 없던 그녀의 모친은 어쩔 수 없이 시아버지 집으로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아들과 이혼 후 딸만 데리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서울로 자신을 찾아 온 며느리가 안타까웠던 송혜교 할아버지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이혼한 며느리와 시아버지는 아무래도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송혜교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식 때 아버지 대신 졸업식에 참석하는 정도였고 송혜교가 연예 활동으로 학교를 불가피하게 빠지게 되었을 때 학교에 가서 아버지 대신 학부형 노릇을 해 준 것이 전부였다고 하죠.

주변에 큰 도움없이 송혜교의 모친은 싱글맘으로 딸을 키워야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딸에게는 넘치는 사랑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송혜교 어머니는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도 딸 송혜교의 어린 시절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남겼다고 합니다. 송혜교 어머니는 지금처럼 디지털 시대가 아닌 날짜가 사진에 박혀 나오는 아날로그 필름 사진으로 딸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기록으로 남겼다고 하죠. 뛰노는 사진, 잠든 사진, 즐거운 모습, 뽀로통한 사진 등등 송혜교 어머니는 딸의 순간순간을 거의 매일 사진에 담았다고 합니다.

딸에게 많은 사랑을 주면서도 송혜교 어머니는 딸을 응석받이로만은 키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엄마가 어느 날 사라져도 혼자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딸을 강하게 키우려고 무던히 노력했다고 하죠.이러한 끈끈한 모녀사이 정 때문일까요. 누구나 알아주는 톱스타가 된 송혜교는 아무리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이 없더라도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엄마를 찾는다고 합니다.

처음 차를 샀을 때도 시승을 함께 했던 사람이 엄마였고, 연예인으로 성공해서 집을 선물했던 것도 어머니에게 였다고 하죠.
송혜교는 홀로 계신 어머니를 위해 140여 평에 달하는 단독주택을 사드렸는데요. 60억 상당의 단독주택으로 당시 한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송혜교가 톱스타로서 거만하지 않고 바른 역사 인식과 기부활동을 하는 개념 연예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어린시절 어머니의 정성스런 보살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예쁜 배우에서 아름다운 배우가 되어가는 송혜교의 좋은 작품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당신이 옆에 있어 든든합니다..”

송혜교 씨의 어머니는 송혜교 씨를 홀로 키우셨는데요. 나중에 송혜교 씨는 엄마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어요. 때로는 자매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엄마라고 엄마가 옆에 있어서 항상 든든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엄마에게 송혜교씨는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엄마를 찾았습니다.

처음 차를 샀을 때도 시승을 맨 처음 함께 했던 사람이 엄마였고, 나중에 연인으로 성공해서 어머니한테 60억 상당의 140평 대저택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송혜교 씨는 슬프거나 힘든 그런 일이 있을 때 절대 엄마한테는 털어놓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엄마가 자신 때문에 무너지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번 청룡 시리즈 어워즈 대상 전에 받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에서 엄마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어요. “엄마가 기분 좋으실 것 같아요. 항상 제 걱정 많이 하셨는데 오늘은 마음 편하게 기분 좋아하셨으면…” 이 말은 아무래도 자기가 이혼하며 어머니를 오랫동안 속상하고 걱정시켰을 것이라는 말 같잖아요. 송혜교 씨가 앞으로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