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원빈 이제 진짜 기억에서 사라질 것 같아…”이나영이 직접 말하는 원빈이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진짜 이유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잊혀지거나 뭔가 힘들어 보이는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인의 삶과 비교했을때 절대 걱정을 안해도 될 만큼 어떤 부나 재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온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재산이 아니더라도 대중들의 기억 속에 너무 좋은 배우로 남아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볼 수 없었던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배우 원빈입니다. 많은 이들이 스크린에서 보길 원하지만 무려 12년동안 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원빈은 왜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은 것 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이 절대 인정하지 않았던 원빈의 과거

데뷔한 지 25년이 됐지만 여전히 가장 잘생긴 배우로 꼽히고 있는 배우 원빈은 작품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끊기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원빈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원빈은 1977년생으로 올해 이미 46살이나 되었으며, 곧 중년의 나이인 50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원빈은 강원도 정선의 산골에서 이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을 하고 싶어 했지만 그의 부모님은” 연예인 되기가 쉬운 줄 아냐 강릉 시내만 나가도 너보다 잘생긴 사람 널렸다. 연예인은 아무나 하냐 니 얼굴에 연예인은 무슨 헛된 꿈꾸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라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기도 합니다.

덧붙여 그의 부모님은 “아들이 잘생긴 건 알고 있었지만 괜한 자신감을 주면 안 돼서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했는데요.
원빈은 스무 살이 돼서 연예인을 하기 위해 서울에 사는 누나 집으로 올라왔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현재 MBC 드라마넷의 전신인 제일방송 공채 탤런트 3기 시험에 합격해 단역으로 활동했는데 새로운 얼굴을 찾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눈에 띄어 그의 패션쇼에 서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각별한 사이가 됐다고 알려졌습니다.

그 후로 원빈은 드라마 ‘광끼’, ‘꼭지’, ‘가을동화’, ‘프렌즈’ 등 다양한 드라마에 캐스팅돼 연기를 했고 잘생긴 얼굴과 나쁘지 않은 연기력으로 계속 주목 받아 왔습니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그리고 ‘아저씨’를 통해 배우 활동에 정점을 찍게되며 많은 이들이 이 이후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활동을 중단 해버린 원빈과 그가 놓친 작품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출연 이후 단 한 작품도 찍지 않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광고 촬영 그리고 배우 이나영과의 결혼 소식이 있었지만 어떤 드라마나 영화 작품에선 볼 수 없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재규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출연을 거의 결정 지었는데 그의 조건은 촬영 전까지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제작사는 원빈 캐스팅에 대해 기사를 냈고 이에 부담을 느낀 원빈은 결국 드라마 출연을 고사했고 그 이후 해당 역할은 이승기가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에도 노희경 작가의 작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하려 했지만 주인공의 직업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원빈은 원작대로 직업을 호스트로 하길 원했고 작가는 한국 정서에 맞지 않아 갬블러로 바꾸자 했는데 결국 원빈은 출연을 고사했고 해당 역할은 조인성이 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원빈이 출연을 고사한 작품은 영화 ‘군함도’, ‘신과 함께’, ‘부산행’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 다수의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은퇴설까지 돌기 시작했던 원빈

이렇게 원빈이 계속해서 작품 출연을 거절하자 한때는 원빈의 은퇴설까지 돌기도 했는데요. 2019년 9월 원빈이 화보 촬영을 하며 보도 자료가 배포됐는데 내용 중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라는 요청이 있었던 것이었다.

출처 : 올젠

이와 관련해 광고 홍보사 측은 원빈 소속사에서 부탁한 것이며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 했지만 원빈 소속사 측은 “배우 언급을 지양향해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렇기에 은퇴설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내 이나영이 밝힌 원빈이 12년째 복귀를 안하고 있는 이유

이나영은 지난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 인터뷰에서 남편 원빈을 대신해 남편의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원빈이 왜 활동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왜 그렇게 안 하는지 모르겠다. 원빈 씨는 작품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
관객들에게 휴머니즘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고 있는데 많지 않은 것 같더라”
라고 대답해 원빈의 은퇴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벌써 12년째 스크린으로 찾아 볼 수 없는 원빈이 하루빨리 좋은 작품을 선택해서 훌륭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