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 2022

“김수미는 자기를 살려준 사람이나 다름 없는데 너무하네…” 김혜자에게 두 번의 잘 못을 저질렀던 김수미의 충격적 만행들

우리는 연예인들이나 유명한 스타들에게 여러가지 수식어를 붙여 주면서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게 국민 여동생 김연아, 마린보이 박태환, 트민남 전현무 등등 많은 수식어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 수식어들 중 국민 엄마의 수식어를 수십년째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는데요. 바로 ‘혜자스럽다’라는 말을 만들어준 배우 김혜자 씨 입니다.

혜자라는 말의 주인공인 우리의 국민 배우 김혜자 씨는 존재만으로도 우아하고 멋진 느낌을 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김혜자 씨가 절친 김수미 씨와 미묘한 사건을 겪었고 김혜자 씨는 김수미 씨에게 몇 번이나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긴 세월 인연을 맺어온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자의 데뷔와 국민 엄마 타이틀 그리고 연기 대상

김혜자 씨는 1941년생으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났습니다. 1969년 개국한 mbc에 전격 스카웃되어 본격적인 tv 연기 활동을 펼치게 되는데요. 이후 그녀는 1970년대 mbc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 tv 부문 대상을 휩쓸었습니다. 1980년엔 운명 같은 작품 ‘전원일기’를 만나 22년간 어머니 역할을 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27년간 조미료 광고에서 “그래! 이 맛이야!”를 외치면서 그녀는 국민 엄마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죠.

그 외에도 김혜자 씨는 ‘사랑이 뭐길래’, ‘엄마의 바다’, ‘엄마가 뿔났다’ 등의 국민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대상 대상을 거듭하여 받았는데요. 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통해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LA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자와 오래된 인연 그리고 인생의 은인

사실 김혜자 씨에게는 가족 외에도 뗄 수 없는 인연을 지닌 인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김수미 씨입니다. 두 사람은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되었습니다. 특히 평소에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올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김혜자 씨가 김수미 씨를 위해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일화가 있는데요.

한때 김수미 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올라 쩔쩔매야 했습니다. 그래서 급한 대로 주위 동료들에게 아쉬운 얘기를 하며 몇백만 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김혜자 씨는 김수미 씨에게 정색을 하며 얘기했죠. “왜 나한텐 돈 빌려 달라는 소리 안 하니? 추잡스럽게 몇 백씩 빌리고 다니지 말고 도대체 필요한 돈이 얼마니?” 라며 자신의 통장을 김수미 씨에게 건넸다는데요.

출처 : 국민일보

그러면서 “이거 내 전재산이야 난 돈 쓸 일 없어 다음 달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 마. 혹시 돈이 넘치면 그때 주든가” 라고 한 거죠.

결국 김수미 씨는 그 통장으로 빚을 모두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 돈을 모두 갚았다고 하는데요. 김수미 씨는 자신에게 전 재산을 내어준 김혜자 씨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혜자 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언니가 아프리카에 포로로 납치되면 내가 나서서 포로 교환하자고 말할 거야 난 꼭 언니를 구할 거야” 김수미 씨 김혜자 씨 두 분의 우정은 너무나 감동적이며 아름답습니다.

은인인 김혜자에게 큰 실수를 하게 된 김수미의 언행들

이런 은인에게 김수미 씨는 과거 김혜자 씨에게 그만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1998년 토크쇼 서세원 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서세원 쇼에서 스타들이 털어놓은 이야기가 다음 날 학교에서 회사에서 큰 화제가 될 정도였죠. 그 서세원 쇼에 김혜자 씨와 김수미 씨가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김수미 씨는 갑작스러운 발언을 하는데요. 그녀가 김혜자 씨에 대해 “무슨 국민 엄마냐. 김치도 못 담그고 음식 할 줄 아는 것 아무것도 없다. 차라리 내가 국민 엄마지. 난 요리도 잘하고 김치도 다 담근다” 라며 김혜자 씨 이미지에 금이 가는 이야기를 쏟아낸 것입니다.

따뜻하고 푸근한 엄마 같은 김혜자 씨가 마치 집안일에 손 놓은 것 같은 이야기를 했으니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죠. 심지어 김혜자 씨는 당시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정말 김치 못 담그고 요리를 못 하냐”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수미 씨도 그 발언에 대해 후회를 하면서 김혜자 씨에게 사과를 했다는데요. 실제로 김혜자 씨 아들이 한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는 보통의 요리 솜씨를 지녔다” 라며 ‘국민 엄마가 요리를 하나도 못 한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알렸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해결이 되는가 했는데 김수미 씨의 말 실수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또 터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2015년 김수미 씨는 kbs ‘나를 돌아봐’에 출연해 갑작스럽게 김혜자 씨를 언급을 하게 됩니다. 당시 김수미 씨는 조영남 씨와 불화를 겪은 뒤 화해를 한 상황이었는데요. 이후 마음을 풀어 조영남 씨가 막 복귀를 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진행을 하던 조우종 아나운서가 “만약 조영남 씨가 또 하차를 하시겠다고 하면 대체로 나올 연예인이 누가 좋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김수미 씨가 “김혜자 언니는 세상 물정도 모르고 운전도 못해. 그래서 나오면 재밌을 거예요” 라고 하며 김혜자 씨 이름을 꺼냈습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김혜자 씨의 약점이 무엇인가요?” 라고 질문했더니 김수미 씨는 “언니가 밥을 못 해 손주들이 와서 밥 달라고 하면 즉석밥을 돌려줬대” 라고 하며 또다시 김혜자 씨가 밥을 할 줄 모른다는 얘기를 꺼냈고 조롱 비슷한 발언을 한 것이죠.

과연 김혜자 씨는 이 말을 듣고 기분이 어땠을까요. 아마 이에 대해서도 그녀는 ‘수미가 또 농담으로 재밌게 하려고 그랬나 봐’ 라고 하며 이해를 하는 듯 넘어갔을 겁니다.

하지만 세심하게 상대를 살피지 못하고 이야기하는 김수민 씨가 한편으로는 안타깝게 느껴지는데요. 부디 앞으로는 방송에서 농담이더라도 본인에게 큰 은혜를 베푼 김혜자 씨의 약점을 드러내며 곤란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