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 2024

“탈락한 사람한테 도대체 뭐 하는 짓인지…”박서진 탈락한 이후에도 계속 당했었던 수모들, 그가 선택한 복수 방법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스터 트롯2> 제작진들이 박서진 씨에게 저질러온 만행들을 한마디로 표현하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이 있을까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마스터 군단으로부터 말도 안 되는 저평가를 받으며 그야말로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해야 했던 박서진 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꾸준히 프로그램에 대한 예의를 지켜왔죠. 하지만 이렇게 교묘한 마음으로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려 애쓰는 그가 우습게 느껴졌던 걸까요.

<미스터 트롯2> 제작진들은 계속해서 박서진 씨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을 저지르고야 맙니다. 결국 참다 못한 박서진 씨 역시 자신의 방법대로 그들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죠. 대체 제작진은 왜 이미 탈락 후 하차까지 한 박서진 씨를 이처럼 가만두지 못해 안달인 걸까요.

그리고 과연 박서진 씨 나름의 복수란 과연 무엇일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률 폭망

지난 2월 9일 송출된 <미스터 트롯2> 8회차 방송 박서진 씨의 탈락이 전해진 7회차 이후 처음으로 방영되는 회차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박서진 탈락의 역풍은 생각보다도 더 거셌습니다. 그간 아무리 못해도 20에서 21% 정도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해왔던 <미스터 트롯2> 하지만 지난 8회 방송의 시청률은 무려 3%나 하락한 18%에 머물렀죠. 18%라니…1회 방송 이후 최저 수치조차도 20%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던 <미스터 트롯2>의 시청률이 이렇게나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지다니요. 이것이야말로 제작진과 마스터 군단의 부당한 처우에 대한 시청자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 아닐까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이 남아 있습니다. ‘시청률용 미끼로 이용하기’, ‘방송 분량 편집하기’, ‘부정하게 탈락시키기’ 등 그간 박서진 씨를 집요하게도 괴롭혀왔던 <미스터 트롯2>. 그들의 악랄한 행위는 박서진 씨의 탈락 이후에도 계속되어 왔다고 하죠.

배려없는 제작진

최근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박서진 씨가 겪어야 했던 수모에 대한 증언들이 속속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혹시 박서진 씨가 탈락하는 장면이 촬영된 뒤 실제로 방송에 나오기까지 얼마 정도의 텀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일주일? 보름? 아닙니다. 무려 한 달이라는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그 기간 동안 박서진 씨는 어떠한 외부 활동도 할 수 없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혹시라도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면 앞으로 방송될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퍼뜨리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말입니다. 원래부터 꾸준한 행사 스케줄을 통해 수입을 올려왔던 박서진 씨가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탈락 소식을 알리지 않기 위해 공연은 물론 어떠한 방송 활동조차도 할 수 없었다니 심리적 타격은 둘째 치고라도 경제적인 피해 또한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되죠.

아니 충분히 추가 합격이 가능했던 그를 무정하게 떨어뜨린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한 달 동안이나 사람을 집에 가둬두다니요. 이건 정말 너무한 것 아닌가요? 사실 그간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의 통상적인 녹화 스케줄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탈락 이후 너무 오랜 기간 활동을 쉬지 않도록 적어도 1~2주 안에는 촬영분을 모두 방송해주었다고 하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대체 왜 박서진 씨에게만큼은 지옥과도 같은 한 달을 떠안기고야 만 것일까요? 그들의 만행 아니 악행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박서진 씨의 소감을 방송에 담고 싶었던 제작진. 결국 탈락 후 이미 칩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던 박서진 씨를 굳이 불러내 인터뷰까지 부탁했다고 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야말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 아닐 수 없죠. 그런데도 놀라운 사실이 연이어 알려집니다. 그것은 바로 제작진의 이렇듯 잔인한 행동에 대한 박서진 씨의 대응이었죠.

끝까지 매너 지킨 박서진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활동을 소화하기는커녕 비밀을 지키기 위해 외출조차 삼가야 했던 상황. 결국 박서진 씨는 자신의 고향인 삼천포로 향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불후의 명곡

그곳에서 한동안 칩거 생활을 하며 모든 고통을 속으로 삭혀야 했죠. 사실 “박서진이 탈락했다더라”라는 스포일러는 이미 한참 전부터 떠돌고 있었습니다. 당시 촬영장에 있었던 이들의 입을 통해 소문이 나돈 것이죠. 그렇지만 박서진 씨는 <미스터 트롯2>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제작진에게도 예의를 다하기 위해 기꺼이 고향 집에 내려가면서까지 비밀을 엄수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뒤늦은 인터뷰 요청에도 선뜻 응해 주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탈락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마자 그는 혹시라도 과열된 분위기에 자신의 팬덤인 ‘닻별’이 상처를 받을까 걱정되었는지 팬카페를 찾아 게시글까지 업로드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미스터 트롯2>를 향한 악플은 자제하고 나 박서진에게 달리는 악플 역시 가볍게 넘겨달라”는 당부였죠. 게시글의 제목인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박서진 씨야말로 진정 머문 자리까지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철저한 외면

이 시점에서 문득 떠오르는 궁금증 하나 예선전에서부터 박서진 씨를 향해 그토록 친분을 드러내왔던 몇몇 마스터들 과연 그가 탈락한 이후에도 아무나 위로를 담은 연락을 해온 적이 있었을까요?

출처 : TV조선 ‘미스터 트롯2’

답은 ‘아니오’였습니다. 오히려 박서진 씨를 철저하게 외면하려는 듯 그 어떠한 연락조차도 취해 온 바가 없다고 하죠. 분명 예선전에서 박서진 씨를 향해 “서진아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라고 반말까지 해가며 질문해온 모 마스터를 기억하실 겁니다.

또한 팀 미션을 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친밀감을 쌓은 그를 두고 “서진이에게 친구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언급한 이도 기억하고 계시겠죠.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친근하게 굴어놓고 정작 박서진 씨가 탈락을 하고 나니 그 어떤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니요.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한 달간이나 홀로 그것도 탈락의 충격을 삼켜가며 외롭게 지내고 있을 사람에게 이런 태도가 과연 배려로 느껴졌을까요. 이처럼 끝까지 자신을 홀대한 제작진과 마스터들에게도 박서진 씨는 오히려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다했습니다. 심지어 눈물 겨운 배려까지 베풀었죠.

그래서일까요. 오히려 지금의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꾸준히 놀라운 가창력은 물론 고운 심성까지 보여주었던 박서진 씨. 그 덕분에 원래부터 대형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던 그에게 더욱 많은 신규 팬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전부터 그를 응원해온 ‘닻별’의 내부 분위기 역시 점점 더 공고해지는 중입니다. 심지어 그는 이미 타 방송사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조만간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박서진 씨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의 외면

한편 <미스터 트롯2>의 운명은 갈수록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것은 물론, 경쟁 프로그램이었던 <불타는 트롯맨>에게 시청률을 추격당할 위기에까지 놓였다고 하죠.

출처 : tv조선, mbn

두 프로그램의 1월 당시 시청률 차이는 <미스터 트롯2>가 20.2%, <불타는 트롯맨>이 8.3%로 거의 3배 가까이 차이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신의 차를 비교해보면 각각 18.8% 13.9%로 단 5%의 격차밖에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죠.

이쯤에서 박서진 씨의 복수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의 복수는 다름 아닌 ‘사필귀정’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악한 마음을 품는 대신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해온 박서진 씨 덕분에 그는 점점 더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편 <미스터 트롯2>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죠.

사실 박서진 씨가 처음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을 때 그의 소속사에서는 크게 반대했다고 하죠. 이미 스타인데 굳이 남에게 평가받는 위치로 돌아가 심리적인 압박감을 받으며 리스크까지 견뎌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박서진 씨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장구의 신’을 넘어 진정한 가수가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