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누가 진짜 오른팔일까..” 카지노 시즌2 서서히 드러나는 이상구의 진짜 정체, 차무식의 숨은 조력자의 등장

양정팔을 찾아간 차무식

카지노 시즌2의 6회 부제는 ‘복귀’였습니다. 한국으로 잡혀갔었던 차무식이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오며 카지노로 다시 향하게 되고 양정팔이 체포되었는데요. 공백의 시간을 정리한 차무식은 민회장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아 나서게 되었는데요.

출처 : 카지노 시즌2

오른팔이었던 양정팔이 차무식을 배신하면서 조폭 우두머리 양상수를 찾았고, 양상수의 등장과 차무식을 잡아와 혼좀 내야겠다는 예고편의 모습에서 차무식과의 대립관계를 예상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쎈 척하던 양상수도 차무식이 직접 나타나자 찍소리도 못했는데요. 양상수는 자신의 라인을 타려던 양정팔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려고 폼을 잡고 차무식을 실제로 한 번 보지도 않고 건드렸다가 진짜 그를 찾아온 차무식의 눈빛 제압에 제가 경솔했다고 양상수가 사과까지 하게 되었죠. 앞으로 또 보게 되면 그땐 서로 예의 좀 지키자는 차무식에게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주 고분고분 순한 양이 되었죠.

출처 : 카지노 시즌2

엔딩 크레딧에서도 나왔었지만 사실 양상수은 특별 출연이었기에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나름대로의 포스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결정적인 순간 조폭 부하들을 때로 데리고 차무식을 한 번 크게 도와줄 것 같습니다.

빅보스의 양아들 차무식

5회에서 차무식과 빅보스가 병원에서 통화하는 모습을 양정팔이 옆에서 들었는데 두 사람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것 같기에 이렇게 또다시 뒤통수를 친 것 같은데요.

출처 : 카지노 시즌2

차무식 뒤에 양아버지 빅보스가 있는 것을 양정팔이 미리 알았으면 설마 양상수에게 들러붙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간 양정팔을 딱하게 여기고 빅보스에게 찾아가 빼달라고 읍소하는 차무식. 이러한 캐릭터는 절대 사람을 해친 적 없는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자네한테 남는 게 있냐?”는 빅보스에게 차무식은 저한테 형제와도 같은 애라며 아버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한다고 말하고 결국 양정팔을 빼내는 데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용서하고 도와준 양정팔은 캐릭터의 컨셉상 딱 그런 놈이기에 후에 또다시 배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카지노 시즌2

정팔이가 돈을 훔쳐간 사실이 밝혀지면 마지막엔 빅보스한테 크게 당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 되기도 합니다. 결국 정팔이는 차무식의 돈인 줄 알고 훔치다 완전히 인생 종 치게 되는 것이죠.

빅보스가 차무식을 아끼는 진짜 이유

그렇게 믿어준 차무식을 배신한 대가로요 빅보스는 왜 차무식을 끔찍하게 아낄까요. 정팔이가 턴 금고는 차무식의 금고가 아닌 빅보스의 금고였고, 차무식이 비자금을 관리하는 금고지기라 양아버지까지 된 것 같은데요.

출처 : 카지노 시즌2

차무식은 필리핀 사람도 아니고 빅보스 입장에선 그냥 외국에서 온 일 잘하는 한국인일 뿐인데 이토록 차무식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도와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그 이유는 결국 돈과 관련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빅보스의 비자금을 차무식이 직접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면 모든 상황이 모두 이해가 되는데요. 빅보스의 창고에 곰팡이가 생길 정도로 돈이 많다고 했으니, 돈 가방은 존이 소정과 필립에게 빼앗은 줄 모르고 그저 빅보스의 돈으로 안 차무식이 빅보스 돈을 분산시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금고는 몇 군데 분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카지노 시즌2

찰리 서류만 존이 빅보스한테 누락시키고, 삼합회 죽이는 걸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선물로 주는 것 같죠.

이상구의 진짜 정체

스토리의 전개상 고회장 돈은 라울한테 청구해서 앞으로 고회장이 돈은 회수할 것 같은데요. 이제 문제는 과연 이상구가 무식을 배신하냐, 아니면 트릭이냐 하는 것이죠.

출처 : 카지노 시즌2

이상구가 오승훈을 찾아 차무식을 잡으라고 해 과연 차무식이 카지노의 전설로 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이상구의 방해 공작이 성공할지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상구가 나오는 메인 예고편을 찾아보면 모든 장면들이 마치 이상구가 배신자인 듯 대놓고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차무시기 도망가는데 마치 이상구가 쫓는 듯한데요. 일반적으로 이렇게 드러내 놓고 배신자 또는 범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스토리 속에서는 오히려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출처 : 카지노 시즌2

사실 알고 보면 차무식이 아닌 도망간 서태석을 찾는 장면으로 서태석이 덤벼들었을 때 이상구가 단번에 제압해 버리면서 총기를 사용하는 모습과 겨냥하는 자세를 보면 제대로 된 사격술을 익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파 공작원의 전적에 있던 차무식이 “이상구 너 믿는다”고 콕 집어 말했는데요. 이상구가 배신자인 게 진짜 스토리라면 굳이 예고편에서 배신하는 듯한 뉘앙스를 곳곳에 보여주진 않겠죠.

정팔이가 차무식의 금고인 줄 알고 털다가 검은 가방까지 욕심을 내서 필립과 소정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절대 차무식 당하는 스토리로 끝날 것 같지 않고, 차무식이 이기면서 이상구는 조커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차무식은 우리 쪽에서 얼마나 개입되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배후자는 우리 쪽 사람이라고 확신했는데요. 그 확신이 오히려 조력자 이상구가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출처 : 카지노 시즌2

마지막 진영희 집에는 차무식이 직접 찾아가 물어보지 않을까요?앞으로 전개 될 7화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