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4

“가격만 1000만 원 대라고..” 빅뱅 권지용이 BTS 슈가에게 고가의 한정판 선물을 한 놀라운 이유

슈가가 방탄tv의 음주 토크 프로그램 슈치타를 통해 태양과 만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슈치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태양에게 그간 쌓였던 팬심을 감추지 않았죠. 이번 만남에서 태양이 슈가에게 건넨 선물에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인데요. 태양은 슈가에게 어떤 선물을 건넸을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만난 빅뱅과 방탄

빅뱅 태양이 방탄 슈가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태양의 광팬으로 유명한 슈가가 슈치타를 통해 직접 태양과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지민이 태양과 콜라보를 하는 사이 이미 슈가와 태양도 여러 번 연락하며 서로 친분을 쌓았다고 하죠. 이날 방송에서 슈가는 태양을 향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슈가는 잔뜩 긴장한 채로 “너무 떨린다. 진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다. 지금 내가 tv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예전부터 태양 같은 가수가 되고 싶었다. 압도적이다” 라고 말하며 태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심지어 태양과 함께하는 내내 저세상 텐션을 보여주며 그의 춤을 따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죠. 태양 또한 아끼는 후배에게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태양은 “저도 노력을 많이 해서 많은 후배들이 더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태양의 포부를 들은 슈가는 태양이 평생 무대에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죠.

한정판 선물

특히 이날 화제가 된 것은 태양이 슈가에게 건넨 선물이었는데요. 태양은 과거 슈가가 “피마원 한정판 신발을 구하려고 했는데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라고 이야기했던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있던 태양은 슈치타 녹화 당일 지드래곤을 통해 전달 받은 해당 신발을 슈가에게 전달했죠.

빅뱅 지드래곤과 나이키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한정판 신발은 구하기 정말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은 신발인데요. 애초에 아무나 살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첨에서 떨어지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많이 얹어서 구매해야 하죠. 실제로 2019년 피마원 나이키 협업 스니커즈가 처음 출시했을 때 gd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백켤레의 중고가는 1천만 원을 훌쩍 넘기도 했습니다.

지디는 태양이 후배를 위해 선물해주고 싶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신발을 쾌척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슈가와의 작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등장했습니다. 구하기 힘든 한정판 신발을 선물해 준 지디의 정성에 많은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예전부터 지디는 슈가가 가진 영향력을 눈여겨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과거 춤 노래 작사 작곡까지 가능한 능력치만 랩 아이돌이 누구냐는 투표에서 슈가는 지디의 뒤를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죠. 지디는 추가의 뛰어난 음악적 소양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세계적인 농구 선수 커리에게도 한정판 신발을 선물받았던 슈가는 이제 정말 신발 부자가 된 것 같은데요.

대선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슈가. 만능 아이돌 슈가가 선배들과 함께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