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이제 좀 궁상 그만 떨어..” 결국 100억 빚 다 갚았다는 이상민 소식 들리자 그동안 참고 지내던 이혜영이 보여준 모습

연예계를 대표하는 빚쟁이(?)가 있습니다. 바로 빚상민, 궁상민 등의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이상민 씨죠.무려 17년의 기간 동안 성실히 채무 관계를 이행하고 있는 이상민 씨.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제는 빚쟁이 컨셉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기 시작했었는데요.

최근 그가 직접 밝힌 놀라운 근원과 더불어 그동안 숱한 오해를 받으면서도 이상민 씨가 채 밝히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그의 전처였던 이혜영 씨가 이상민 씨를 두고 내뱉었던 놀라운 발언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파란만장 이상민

과거 가수 활동을 이어가던 이상민 씨는 이후 제작자로 변신한 뒤 2000년대 초반까지 대형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한때는 계좌에 48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그에게 본격적인 위기가 닥친 것은 2003년부터였습니다.

그는 잠시 가요계를 떠나 사업가로서의 변신을 시도했었는데요. 그러나 그가 큰 마음을 먹고 계획했던 요식 사업은 결국 그에게 50억 원이 훌쩍 넘는 거액의 빚을 남긴 채 쫄딱 망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곁을 지켜주었던 여인이 있었죠. 바로 광고 모델 출신의 가수 겸 방송인인 이혜영 씨입니다.

하지만 결혼식까지 올렸던 두 사람의 끝은 매우 처참했습니다. 결국 이혜영 씨로부터 다수의 소송까지 당하며 이혼을 하게 된 것이죠.

컨셉의 논란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진 것 같았던 이상민 씨의 인생에는 제2의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는 엠넷의 <음악의 신> 시리즈에 출연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큰 성공을 거두자 자연스럽게 이상민 씨를 찾는 방송 또한 늘어나게 되었죠.

이상민 씨는 제작자로서의 천부적인 재능을 살려 이번에는 스스로의 이미지 메이킹을 성공적으로 이뤄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빚쟁이 궁상민’ 이미지죠. 이상민 씨는 해당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며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결국 그는 다시금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며 쌓여 있던 채무를 변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런데 최근 기자 유튜버에 의해 “이상민의 빚쟁이 이미지는 전부 거짓 콘셉트이며 실제로는 이미 빚을 다 갚은 상태이다” 라는 쟁점이 불거지며 이상민 씨는 큰 의혹에 휩싸이게 됩니다. 실제로 어떤 방송에서는 “내년 겨울쯤에는 빚을 다 갚을 것 같다” 라고 했다가 또 다른 방송에서는 “아직도 수십억 원대의 빚이 남았다” 라며 말을 여러 차례 번복했던 이상민 씨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된 바 있죠.

더불어 그가 얼마 전 “새로 이사한 집이다” 라며 공개한 파주에 위치한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200만 원짜리 단독주택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컨셉에 대한 해명

이상민 씨의 궁상민 콘셉트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최근 sbs 미운우리 새끼에서 진행된 일명 ‘미우의 청문회’에 출연한 이상민 씨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의혹의 종지부를 찍었었죠.

그가 직접 밝히길 “빚을 갚아온 지 무려 17년이나 된 만큼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채무를 변제하려다 보니 빚이 늘어나고 있다” 라고 합니다. 또한 이상민 씨의 절친한 연예계 동생이자 jtbc 아는 형님의 동료 출연자인 가수 김희철 씨가 밝힌 바에 의하면 몇몇 악성 채권자들이 이자 및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운운하며 당초 상환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도 있죠.

그리고 이상민 호화 주택 거주는 알고 보니 해당 건물은 파주 안에서도 굉장한 벽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교통시설은 물론이고 그 흔한 편의점과 마트조차 없다고 하죠. 또한 건물이 끼고 있는 빚 자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매물이었으며 그 덕분에 건물 자체의 퀄리티에 비해 매우 싼 값에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무려 17년 동안이나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빚을 갚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심지어 이상민 씨는 파산 신청조차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돈을 벌어 채무 이행을 해왔죠. 또한 이미 갚지 않아도 된다라는 판결이 내려진 법인 채무까지도 자신이 갚겠다며 노력하고 있는 이상민 씨.

당초 빚 액수가 69억 원이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추가된 채무와 이자 그리고 각종 견제 비용까지 생각하면 100억 원쯤이야 우습게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민의 노력에 응답한 전처 이혜영

물론 이상민 씨 역시 100% 선한 모습만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전처 이혜영 씨와 이혼을 하게 된 계기도 그가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이해영 씨에게 강압적으로 화보를 찍을 것을 종용했기 때문이며 방송계에 복귀한 이후에도 중간중간 샴푸 논란 등 크고 작은 사고를 치기까지 했으니 말이죠.

그러나 사람에게는 누구나 선한 면과 악한 면이 공존합니다. 이상민 씨는 수십억 원대의 빚을 갚으면서도 동시에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월 1천만 원 이상의 병원비를 대야 했다고 하죠. 또한 일부 채권자의 말도 안 되는 억지 요구까지 들어줘 가며 성실한 변제를 지금도 진행 중인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노력하고 살아가고 있는 이상민 씨의 모습에 오죽하면 이상민 씨로 인해 피눈물을 흘렸던 이들 중 한 명이자 과거 안 좋게 이혼을 한 이혜영 씨 조차 탁재훈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이제는 그 사람이 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전해오기까지 했죠.

한때 너무나 큰 고난을 겪어야 했던 이상민 씨와 이혜영 씨. 이제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행복을 찾은 것 같아 보이는데요. 개과천선한 이상민 씨도 진정한 사랑을 찾은 이혜영 씨도 앞으로의 인생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