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오빠, 나 이제 그만 할 꺼야..”정동원에고백했던 12살 황승아의 안타까운 근황, 모든 것에 진심이던 애가 어쩌다가..

미스트롯2에 출연에 많은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던 황승아가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트로트 그만 할래요..” 트로트를 떠나려는 황승아

9살에 나이로 트롯계의 신동이라 불린 황승아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특히 황승아의 엄마는 딸 황승아를 위해 최초로 방송에 출연 했다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고 먼저 황승아는 ““트로트를 그만하고,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다른 아이돌 가수처럼 처럼 외국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이유까지 고백했다.

하지만 이에 황승아 엄마는 “승아는 트로트를 계속하는 것이 빨리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라는 반대 입장을 제시하며 모녀간의 팽팽한 진로 갈등을 보였다. 이에 황승아는 “트로트에 흥미를 잃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로 인해 “유튜브에 올린 노래를 선곡할 때도 ‘아이돌 노래 VS 트로트’로 엄마와 갈등을 빚고 있다”라며 토로했다.

또한 황승아는 자신의 꿈을 위해 음정 연습, 드럼, 작곡, 보컬 레슨과 방송 출연을 위한 표준어 및 스피치 레슨까지 받고 있다며 주 6일을 음악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승아는 자신이 녹음할 곡을 고르면 사전에 해당 곡을 200번은 듣고 공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음악에 대한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황승아의 엄마는 “아이돌 할 정도로 인형 같은 외모는 아니야”라며 황승아의 아이돌 꿈을 단칼에 자르고 있는 모습에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의 충고, 황승아를 힘드게 한 ‘이것’

모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오은영 박사는 ‘엄마 이진영이 하는 일은 매니저의 역할’이라고 꼬집으며, “매니저의 역할에 몰두하다 보면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엄마의 역할이 빠질 수 있다” 경고한다.

덧붙여 효율성만 따지다 보면 학습 매니저로서 역할이 커져, 자녀와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진다고 주의시키는데. 이에 이진영은 “지양했던 부모의 모습이었다”며, 부모로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승아가 트로트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실직적인 원인에 접근한 오은영 악플 때문인 것을 알게 됐다.

황승아는 ‘미스트롯2’ 탈락 당시 울었다는 이유로 생각지도 못한 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황승아는 가장 상처 받은 악플에 “부모님 욕까지 하는 걸 봤다. 내가 왜 트로트를 시작했을까?”라고 후회까지 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이후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워 졌고 사람들에게 더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박나래는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악플은 아이들에게는 무자비한 폭력”이라며, 악플에 대한 괴로운 마음을 공감했다. 특히 악플을 마주할 때마다 할 수 있는 일이 ‘신고하기’ 버튼 누르는 방법밖에 없다고 토로하며, 상처받았을 황승아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악플을 접한 후 변해버린 황승아의 행동에 MC들은 주목했다. 엄마 이진영은 악플 테러 이후, 딸 황승아가 엘리베이터에 타기 전 멈칫거리게 된 것을 고백했다. 또 비가 내리는 날이 두려워한다며 악플을 경험한 이후 달라진 황승아의 이상 행동에 대해 걱정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악플은 9살 아이가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며 상처받은 황승아의 마음을 보듬어준다. 이어 악플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이 생기고,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사회적 민감성이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다고 조언, 어린 나이 악플로 상처받은 황승아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활발했던 애가…

황승아의 안타까운 사건에 과거 정동원 앞에서 누구보다 활발했던 황승아 모습이 재조명 되었다. 황승아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정동원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황승아를 비롯한 트롯 공주 4인방은 김다현 집을 방문한 가운데 깜짝 손님 정동원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동원의 등장에 트롯 공주 4인방은 눈을 떼지 못했다. 황승아는 정동원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근데 있잖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뭘 먹고 이렇게 키도 크고 멋있는 거야?”라고 물었도 정동원은 “내가 원래 좀 멋있긴 해. 난 팬들의 사랑을 먹고 키카 컷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황승아는 “오빠 여자친구 있어?”라고 물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와 진짜 돌직구다. 요즘 친구들은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놀라했다. 여자친구 질문에 정동원은 “난 이때까지 한 번도 여자친구가 없었다.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진짜”라고 답했다.

황승아는 “접수 완료”라고 외치더니 “알레르기 있어?”, “좋아하는 색깔 있어?” 등 질문을 쏟아냈다. 정동원은 “갑각류 알레르기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승아는 정동원에게 “아까 닭 잡을 때 너무 멋있었어”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 처럼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돌직구를 날리며 활발, 당당했던 황승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승아 “동원이 오빠에게 진심이야..”

한편 정동원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는 황승아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황승아는 ‘개나리학당’에서 ‘미스트롯2’ 대 ‘국민가수’ 대결 특집에 출연하게 되었다. 황승아는 오랜만에 ‘미스트롯2’ 언니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김다현, 임서원, 김태연 역시 황승아의 방문에 환한 웃음으로 반가워했다.

이런 가운데 ‘미스트롯2’ 당시 정동원을 좋아했다고 밝혔던 황승아가 ‘개나리 학당’에서 선생님이 된 정동원을 보고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느낌이 크고요…”라고 말문을 연 후 뒷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리면서 웃음을 유발했다.그러나 수줍음도 잠시, 꼬꼬마 시절에는 부끄러워서 정동원을 쳐다보지도 못했던 황승아가 어느덧 숙녀가 되어 정동원을 향해 “잘생겼다”고 해맑은 미소를 발사하는가 하면, 정동원과 과감하게 눈맞춤을 하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미스트롯2’ 대 ‘국민가수’ 특집인 만큼 그야말로 월요일 밤을 달굴 노래의 향연이 펼쳐졌다”며 “새 친구로 찾아온 황승아와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개나리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