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이렇게 까지 했었는데 용서가 되다니..”무조건 헤어질 줄 알았던 연예인 부부, 주변 예상 깨고 잘 사는 것 같은 이유가..

이병헌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민정과 2013년 결혼했지만, 한창 깨가 쏟아져야 할 결혼 2년 만에 스캔들에 이름을 올리며 국민적인 지탄과 비난 세례를 받은 바 있죠.

사건은 유부남이었던 이병헌이 모델과, 걸그룹 멤버와 사적으로 술을 마시며 시작됐는데요. 두 여성은 이병헌이 자신들에게 연락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했고,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이병헌 측이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지기 시작했죠.

이어 협박 죄로 두 사람을 고소까지 한 이병헌. 이병헌의 강력한 대응에 이병헌이 꽃뱀에게 당했다는 여론도 일고 있었지만,
기사가 보도된 직후, 이병헌이 모델 여성에게 보낸 은밀한 문자 메시지들이 공개되며, 이병헌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히 식어갔습니다.

남편 이병헌에

관한 사실이 알려지자, 역시 대중의 관심은 아내 이민정으로 향하기 시작했는데요. 보도 직후부터 외부 활동을 전면 중단한 두 사람은 이듬해 해외 체류를 마치고 공항으로 입국하며 수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였는데 당시 이민정은 이병헌의 눈도 마주치지 않는 모습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이병헌을 향한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민정 역시 고소영과 마찬가지로 이혼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사건 발생 후 수년이 지나고부터는 이병헌에 sns에 꽁냥꽁냥 거리는 댓글도 달고, 서로의 사진도 올리며 안정적인 부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보이죠. 이에 일부 대중들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금수저의 학벌도 좋고, 나름 연기 커리어도 안정적으로 쌓아온 이민정이 대체 뭐가 아쉬워서 자신을 두고 외도를 한 이병헌과 이혼을 하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빗발치고 있는 것인데요.

연예계 가십을 논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내용을 토대로 이민정이 이병헌과 이혼하지 않는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패널들은 남편의 사생활이 어떻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쿨한 마음을 먹은 것 이병헌을 너무 사랑해서 스캔들조차 용서한 것 아니냐는 의견 외에도, 이민정이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조금 참고 나중에 일을 처리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는데요.

사실

스캔들 당시 이민정은 놀랍게도 아들을 임신 중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민정 또한 자녀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 이혼 대신 용서를 택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그럴 듯하게 제기되기도 했죠.

그렇게 반짝 화제가 되다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사그라든 이병헌의 사생활 놀람 하지만 아내 이민정이 용서를 해준 것도 잠시 이병헌은 2016년 이번에는 이민정을 옆에 두고 한 여성에게 진한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다시 한 번 논란의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민정과도 잘 아는 사이에 여성이라고 해명해 논란은 일단락되긴 했으나 연이은 사생활 논란으로 이병헌을 향한 대중의 반감은 치솟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논란 이후 배우로서 더 큰 명성을 누리게 된 이병헌 이민정 역시 이병헌과 결혼 후 단번에 주연 자리를 꿰찰 수 있었으니 손해만 본 결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두 사람이 여전히 잘 살고 있는 건 연예계 최고 미스터리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