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저에게 가족은 없습니다..” 가족과 완벽한 손절중이라는 박수홍, 끝끝내 참다 결국 방송에서 보여준 놀라운 모습

최근 박수홍과 친형 부부와의공판 문제로 다시 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누구보다 당당히 재판장에 들어서는 박수홍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이런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당당히 재판을 받고 나오겠다고 인터뷰 까지 했었는데요.

그런 당당한 박수홍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재판에 들어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의 만행에 분통을 터트렸다고 알려졌었죠. 이미 결혼을 했고 전혀 관계 없는 전 여친과의 카톡내용을 공개하게 되면서 박수홍은 친형부부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력히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박수홍은 가족들과 더 완벽한 손절에 나섰다고 알려졌는데요. 친형 부부가 처벌받기를 강력하게 바란다는 박수홍은 이를 대변하듯 최근 방송에서 이전과 180도 다른 모습들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깜짝 놀란 박수홍의 방송 장면 대체 무엇일까요?

현실적인 조언

박수홍은 최근들어 출연하고 방송에서 가족과의 갈등이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주변 동료들에게 남다른 조언을 건네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얼마전 방송된 동치미에 출연한 최정원은 방송에서 과거 형제들 중에서 홀로 친부모 병수발을 들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친부모님이 아프신 당시 그녀도 육아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었지만 친오빠가 당연한 듯 어머니의 병수발을 최정원에게 미루려고 했다며 당시의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 했는데요. 이에 최정원 결국 가족들과의 단톡방에서 “내가 항상 돈을 잘 버는 게 아니다. 나 혼자 하기 힘들고 남편 눈치도 보이니까 같이 하자”라고 선언했다고 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이런 말을 뱉은 것을 후회하며 부모님이 아프신데 더 챙기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럽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듣던 박수홍은 “그 부분에 대해 확인시켜주고 인정받는 것만으로 풀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단톡방에서 오빠와 남동생에게 화를 낸 건 되려 최정원이 잘한 일이라고 꼬집었죠.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도 후회하는 최정원을 보며 가족들을 위해 꼭 참기만 했던 본인이 생각났던 것으로 보였는데요. 네티즌들은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달려온 박수홍이 제대로 현실을 깨달은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너 많이 변했다” 친구마저 인정한 변한 모습

박수홍의 이전과 달라진 모습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갈등을 유연하게 해결해 나갔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박수홍은 최근 결혼해 골인한 최성국에게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 최성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24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최성국이 신혼집 아래층에 부모님이 살고 있다고 밝히자 이를 듣던 박수홍은 고개를 푹 숙이며 기도하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살게 된 최성국 부부에 대해 걱정스러움을 드러낸 것에 이어 박수홍은 “이왕 바꿔주는 거 새 아파트로 가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 그런 생각은 있냐?”고 물었고 이에 최성국은 “너 많이 변했다”며 당혹감을 표했는데요.

과거에 박수홍이었다면 효도를 명목으로 최성국의 행동을 당연시 여겼을 테지만 벌써부터 시댁과 함께하는 최성국의 아내가 겪을 여러 해프닝을 생각해 봤을 때 박수홍의 태도가 이해된다는 분들이 많았죠. 특히 박수홍은 연애,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도 가족들의 지나친 개입으로 상처를 받았기에 최성국 부부의 상황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과거 후배 장성규에게 가족들에게 잘해야 한다는 조언을 가장 먼저 남길 정도였던 박수홍이 이렇게까지 변화한 모습에 씁쓸함을 느낀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돈 관리

최근 박수홍은 돈 관리에 있어서도 철저한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큰 형에게 돈 관리를 맡겼는데 과한 재테크 정신으로 인해 매번 가족들이 빚에 시달렸다던 박수홍.

형이 경차를 탈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해 돈을 모았다면서 실제 재산을 눈으로 본 적이 없다던 그를 두고 선배 엄앵란은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 통장에 이어 자동으로 들어오는 걸 왜 맡기나. 성인이 됐으면 경제적으로 반드시 독립해야 한다” 라고 조언했죠.

이후 형에게 제대로 당했다는 걸 알게 된 박수홍은 돈 관리 방법 역시 바꿨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아내와 본인의 재산을 각자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내가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는데요.

평생을 찬밥을 먹는 어머니를 가난해서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모님과 형을 거역한 적이 없었지만 그 결과가 너무나 참혹해 돈 관리는 본인이 직접 맡기로 했다고 전했죠.

달리진 진짜 이유

박수홍이 과거와 달리 이렇게 냉철한 모습을 드러낸 건 그가 지켜야 할 대상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내 김다예죠. 박수홍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이 가진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음을 보여주었는데요.

박수홍은 부모 버리고 형제 버린 놈이 이렇게 나와서 돈벌이를 하냐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이런 식의 돈벌이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죠. 하지만 자신이 가장 잘하는 건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이고 이렇게 돈 벌이를 해서라도 아내를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0년을 일했지만 통장 장고는 3380만 원밖에 남아 있지 않았기에 박수홍 역씨 아내까지 방송에 출연시켜가며 활동을 해야만 했던 것이죠. 박수홍의 형수 그리고 가짜 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김다예의 근황 역시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김다예는 직접 한 유튜버를 방송에서 언급하며 “너무 화가 난다. 저희는 너무 힘들었는데 그 사람은 밝아 보이더라. 저를 전혀 못 알아보셨다”라며 끝까지 법적 싸움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는데요.

그리고 김다예는 해당 유튜버 재판의 증인으로 참석한 이후 박수홍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죠. 네티즌들은 과거 너무나 해맑았던 박수홍이 냉철하게 변화하기까지 어떤 시간을 겪었을지 예상조차 안 된다며 그를 응원하고 있는데 과연 앞으로 박수홍과 그의 가족들에게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