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구준엽이 대만 톱배우 아내 서희원과의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구준엽은 “제가 ‘라스’ 출연을 위해 대만에서 물 건너왔다”라는 발언으로 모두의 환영을 받았습니다.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온 구준엽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해 달라”라며 아내 자랑을 계속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23년 전에 못 해준 걸 갚고 있다. 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는 구준엽의 고백에 김구라는 “전혀 의심하지 않겠다”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결혼 후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제가 돈이 없어서 아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 서울로 도망을 갔다는 가짜뉴스가 나왔다”라며 씁쓸해했습니다.구준엽은 “최근에는 저와 아내가 이미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 남편에게 돌아간다는 식의 얘기도 나왔다”라며 “결혼 후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라고 토로했습니다.
“희원이가 배우 공유의 팬”이라며 질투심을 보인 구준엽은 서희원과 커플 타투 반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평생 지울 수 없으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이날 구준엽은 녹화 현장에서 서희원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스토리도 가감없이 털어놨습니다.
이별한 이후에도 서희원을 잊지 못했다는 구준엽은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서희원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서희원의 매니저가 촬영했다는 두 사람의 재회 영상도 공개, 녹화 중 영상을 보던 구준엽은 결국 오열했고 김국진은 “진짜 드라마는 구준엽”이라며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구준엽, 서희원 부부는
결혼 이후 임신설을 비롯해 불화설, 이혼설, 건강이상설 등 각종 의혹에 시달려온 바, 2023년 7월 5일 중국 유명 연예소식 전문 블로거 ‘연예 수사반장’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구준엽이 서희원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습니다.팔로워 약 400만 명을 보유한 연예 수사반장 측은 “구준엽이 서희원과 결혼 후 이익을 얻지 못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 현재 구준엽이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구준엽과 서희원이 오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반문한 그는 “구준엽은 서희원을 아내로 맞이한 후 그와 관련된 사업, 전 남편과 관련한 스캔들로 곤욕스럽다”라고 덧붙였습니다.그로부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023년 7월 28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의 투머치TV’에 게재된 “대만, 구준엽 결혼 후 최초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구준엽은 결혼 근황을 직접 전했습니다.
대만 여행 중 김영철이 만난 구준엽은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다”라며 근황과 관련해 말문을 뗐습니다.구준엽이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든다. 작업실을 만들었다. 집 근처다. 대만에서 방송활동 하고 있다.
DJ 활동도 한다”라고 하자 김영철은 “국내 활동은 왜 ‘유퀴즈’만 했냐”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구준엽은 “로맨틱 가이라고 할 거 아니냐 방송에서. 그런 게 너무 싫었다”라고 답했습니다. “형수님도 잘 지내시냐”라는 김영철의 물음에 구준엽은 “잘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좀 이따 나오시는 거냐”라는 농담에는 “아니, 안 나온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김영철이 대만의 맛집을 묻자 구준엽은 “난 잘 모른다. 대만 와서 내가 뭐 알아야 돌아다니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이어 “밤에 저녁때야 희원이랑 저녁 먹으러 나갈 때도 있나? 어두워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라고 말을 더했습니다.
더하여 구준엽은 “최근에 중국어 개인 레슨도 한다”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에 김영철은 “형수님과 메인 언어는 뭐냐”라고 물었고, 구준엽은 “영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구준엽은 “희원이가 한국어 단어, 내가 중국어 단어로 섞어서 말을 하기도 한다”라면서 “나 중국어하는 것보단 잘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