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어쩌다 사장3’에서 내내 지각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샀는데요. 한효주는 알바를 하는 3일 내내 다른 알바들과는 달리 홀로 영업시간을 넘겨 늦게 출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한효주는 김밥을 싸기 위해 아침 7시 반부터 출근을 했던 다른 출연자들과는 달리 홀로 8시 반 오픈 시간에 맞춰 출근하는 배려를 받았는데요.
홀로 여배우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의상 등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을 테고 뭐 아니면 하다못해 개인적인 사유라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그녀의 진짜 문제는 지각에 대해 조금 더 미안한 기색이 없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한효주는 무려 한 시간이나 양보를 받아 놓고서도 번번이 출근 시간을 넘겨 등장했고 미안하다라는 사과 대신 해 맑은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죠.
영업 첫날 오픈 시간이 지났음에도 한효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몇 명 다녀간 뒤 뒤늦게 출근한 한효주는 굿모닝이라며 해넓게 웃었고 차티현으로부터 이미 가게에 와 있던 손님을 소개받기도 했죠. 심지어 이날 한효주는 김밥을 싸기 위해 너를 기다렸다 나는 동료 윤경호의 말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나를 왜 라고 되묻기도 했죠.
그녀의 늦은
출근은 이틀 사흘 차에도 반복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일차에는 제시각에 출근하지 않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1일차 전역 영업 중 한효주가 직원들의 식사를 만들다가 손이 칼에 깊게 베이며 응급실에 갔던 것 한효주는 이 일차에도 영업 시작시간보다 늦게 가기로 왔다 그럼에도 부상 이슈가 있었기에 어느 정도의 누출은 감안할 여지가 있었죠. 그러나 마지막 날까지도 한효주는 홀로 늦게 등장했는데요.
적으로 한효주는 3일을 일하는데 3일 내내 가게 오픈 시간보다 늦은 셈이죠. 이런 모습이 방송을 타자 지금 대중들 사이에서는 그녀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라는 댓글들만 보더라도 현재 사람들이 한효주를 얼마나 아니꼽게 보고 있는지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입니다.
사실 한효주가
잘못에 비해 무거운 비난을 받는 데에는 과거 그녀의 논란들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녀의 이미지가 이미 나락에 가버린 상태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동안 한효주는 이런저런 논란을 일으키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라왔는데요.
반복적으로 인성 논란에 휘말렸던 그녀였기에 이번 ‘어쩌다 사장’ 사태에 대해서도 무거운 비난을 받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가 일으켰던 논란 중 하나는 바로 지난 2010년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있었던 선배 배우 김남주와의 신경전인데요. 이날 한효주와 김남주는 차례로 수상소감을 발표했는데요. 배우 김남주가 소감을 말하던 도중 갑자기 한효주가 끼어들어 고마운 분이 더 생각났다며 이름을 호명하기 시작하며 서로 마지막 멘트를 남기기 위해 기싸움을 벌였던 겁니다.
결국 방송 사고라고 불러도 될 만큼 예정된 시간보다 소감 발표 시간이 더 길어진 탓에 MC였던 김용만이 나서서 두 사람을 중재 시키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 되었죠. 이 사건 이후 한효주에게는 본인보다 11년이나 선배인 김남주를 이겨 먹으려든 버릇없는 여배우라는 낙인이 박히게 됐습니다.
물론 한효주를 둘러싼
논란 중 현재까지도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사건은 따로 있죠. 정체는 바로 한효주 남동생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2013년 한효주의 남동생 한중희가 공군에서 함께 일하던 대학생 김 일병에게 가혹 행위 및 정신적 압박을 가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사건이었는데요.
괴롭힘의 강도가 어찌나 높았는지 김 일병은 숨지기 몇 시간 전까지 한중희에 의해 방독면을 쓰고 휴일에도 완전 군장 구보까지 짊어진 채 연병장 15 바퀴를 돌았으며 평소에도 모욕적인 발언과 얼차려에 시달려 정신적 공황 상태 해리성 기억 상실을 알았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유가족이 항의에도 불구하고, 공군 측에서 적극적인 징계나 처벌을 내리지 않자 대다수의 대중들 사이에서는 누나인 한효주를 향해서도 분노를 쏟아내게 되었죠. 이번 논란이 정말 한효주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한효주를 타켓으로 한 무리한 비난 여론일 뿐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