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넷째를 향한 바람을 드러낸다. 송일국은 KBS 2TV 예능 ‘슈 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거야’ 편에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출연한다.
이날 송일국은 12살이 된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근황과 넷째에 대한 희망 사항을 밝힌다. 앞서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2014년 6월 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2년여간 ‘슈돌’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의젓한 장남 첫째 대한이, 애교둥이 둘째 민국이, 장난기 많은 막내 만세까지. 삼둥이들은 3인 3색 의 매력으로 ‘랜선 이모’들을 심쿵하게 했다.
삼둥이 아빠 송일국은 7년 만에 내레이션으로 ‘슈 돌’에 돌아오게 됐다. 그는 어느새 청소년이 된 둘 째 민국이가 엄마를 닮아 똑똑하다고 밝힌다.
이날 송일국은
“민국이가 ‘아빠 흰 머리가 많아요’ 라고 하길래 ‘너희들이 속 썩여서 그런 거야’라고 말해주자 ‘그래서 할머니가 흰 머리가 많이 났나 봐요’라고 받아치더라”며 사춘기를 맞은 삼둥이의 반항 일화를 폭로한다.
그는 또 VCR 영상을 통해 ‘슈돌’ 식구를 오랜만에 만나자 “아빠 마음이 너무 와닿는다”, “나의 모습 을 보는 것 같다”며 공감하는가 하면 “아빠들은 엄마처럼 멀티가 되지 않는다”면서 ‘슈돌’ 선배다 운 노련한 조언을 건넨다. 이어 박주호의 자녀 찐건나블리 나은이가 등장하 자 “나도 저런 딸이 하나 있었으면”, “딸은 저런 맛이 있구나”라며 딸을 갖고 싶은 마음을 은근슬 쩍 내비친다.
실제로 그는 이미 아내에게 넷째 희망을 드러내며 삼둥이 동생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고. 과연 송일 국의 애절한 ‘넷째 앓이’가 성공했을지 관심이 집 중된다.
송일국은 이미
“딸 쌍둥이 원해 이름도 지었다” 고백에 정승연 판사 반응은? ‘한대 때릴 듯’ 송일국이 딸을 낳고 싶지만 아내 정승연 판사에게 말을 못했다고 밝혔다.
과거 송일국은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석 특집에서 “딸 쌍둥이를 낳고 싶다. 이름도 ‘우리, 나라’라고 지어 놨다. 그런데 아내한테 말을 못했 다”고 입을 열었다. 또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 겸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도 딸을 낳고 싶지만 아내(정승 연 판사)에게 정식으로 말을 못했다. 말하면 한대 맞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정승연 판사와 부부의 연 을 맺었으며 현재 슬하에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