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시기를 겪기 마련이죠. 끝낼 것 같지 않은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주변인들의 진심 어린 위로 덕분일 텐데요. 특히 그 위로가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이 걷는 것이라면 그 위력은 말할 것도 없겠죠.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트와이스의 정연 또한 최근 은퇴를 고려할 만큼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특히 외모로 인한 악플에 시달리며 그룹 활동을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거울을 보는 것조차 힘들어했던 정연에게 친언니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공승연이 건넨 한 마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정연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든 공승현의 한마디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살이 확 쪄버린 정연
데뷔 초부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와이스의 리드보컬 정연은 오랜 기간 과도한 활동을 소화하며 목 디스크 판정과 함께 심각한 불안장애 증상을 호소했었는데요.
이후 상태가 호전될 기세를 보이지 않자 트와이스 활동에 차질이 있을 것을 우려한 그녀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합니다. 항상 밝고 쾌활한 모습만 보여주었던 정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트와이스 활동에 불참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대다수의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사실 정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여린 마음의 소유자로 유명했기 때문에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그녀가 덜컥 은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죠. 팬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정연은 휴식기를 갖는 동안 간간히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계속했는데요.
브이로그 속에서정연은 여전히 밝은 미소를 자랑하며 하루빨리 팬들과의 재회를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정현은 무려 6개월 만에 미국 la 콘서트에서 모습을 나타냈는데요. 트와이스가 완전 차로 돌아왔다는 기쁨도 잠시 목디스크가 완치되지 않은 듯한 정연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일부 안무를 소화해내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정연의 복귀가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함께 정연이 더 쉬다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을 실망시켰다는 죄책감에 시달린 정연은 팬들이 바라는 대로 쉴 수 없었는데요. 바로 일부 악플러들의 만행 때문이었습니다.
친언니 공승연
공연 당시 정연은 디스크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체중이 늘어난 상태여서 외모상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를 보며 악플러들은 정연을 향해 수위를 넘는 악플로 그녀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일부 악플러들은 살이 찐 그녀에게 “트와이스에 피해 끼치지 말고 은퇴해라”, “무대에 설 외모가 아니다”, “아프다는 핑계로 먹고 싶은 거 다 먹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la 공연에서 팬들을 실망 시켰다는 죄책감과 악플러들의 반응에 지칠 때로 지쳐버린 그녀는 결국 그 어느 때보다 심한 마음 고생을 하게 되죠.
그러나 이토록 견디기 어려운 시간 속에서 진심으로 그녀를 위로해 준 인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녀의 친언니이자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승연입니다.정연의 언니 공승연은 동생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각자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여줘 화제가 되었었죠.
실제로 정연은 정신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언니의 진심어린 격려와 조언으로 항상 힘을 냈다고 합니다.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정연은 부모님께조차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을 언니에게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하죠. 특히 la 공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심하게 낙담한 정연에게 언니 공승연은 “너를 기다려주고 있는 팬들이 많다. 지금이 힘든 시기라 안 좋은 반응만 눈에 띄는 것이다”라며 은퇴는 이르다고 조언해줬다고 하는데요.
언니가 전화와 카톡으로 틈틈이 건강 회복에 힘쓰자고 응원해 준 덕분에 정연 또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la 공연 이틀 후 정연은 이전보다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팬들에게 더 노력하는 정연이 되겠다며 자신의 건강한 안부를 전했는데요. 언니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정연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니의 말처럼 하루라도 빨리 정연이 완치되기를 바라며 정현 못지않게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공승연에게도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