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뉴진스는 성공 할 수 밖에 없었네…” 아이브, 에스파 등 모든 걸그룹이 있는데 뉴진스 노래에만 없는 이것

최근 월간 차트 1 3위까지 차지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진스 월간 차트 상위권을 모두 한 팀이 싹쓸이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간판 이어지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뉴진스가 이렇게 대중적인 아이돌이 된 데에는 다른 아이돌들과 다른 특이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다른 그룹에게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딱 뉴진스에게만 없다는 이것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진스에만 없는 것

프로필 공개 없이 냅다 뮤직비디오부터 공개했던 어텐션 때의 자신감을 증명하듯, 데뷔 후 역대급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뉴진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멤버들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가져다 줬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최근 공개된 omg 앨범 녹음 비하인드 영상도 좋은 의미로 충격이라는 반응을 낳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선 멤버들의 가공되지 않은 음색이 돋보였는데요. 특히 ‘DITTO’의 킬링 파트 인트로를 맡은 혜인이 생각보다 목소리가 더 좋다는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다른 걸그룹들에선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바로 노래를 녹음하는 장면에서 오로지 뉴진스 멤버들의 목소리만 나왔다는 것이죠. 녹음 중인데 당연한 것 아닐까 싶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는 곧 노래의 가이드 보컬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인데요. 가이드 보컬이란 작곡가가 의도를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본인이나 다른 가수를 통해 본보기로 녹음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악보만 보고 노래하는 게 어려운 가수를 위해서 쓰이기도 하고, 가수에게 일종의 데모를 들려줘서 작곡가가 원하는 목소리를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죠. 이러한 녹음만 전문으로 하는 가수도 있을 정도로 가이드 보컬은 흔히 사용되는 방식인데요. 아이브의 녹음 영상에서도 가이드 보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에스파 녹음 영상에서도 유영진이 직접 녹음한 것으로 보이는 가이드 보컬이 들립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반면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에서는 가이드 보컬 목소리를 찾을 수 없죠. 실제로 민희진이 밝힌 바에 의하면 뉴진스는 가이드 보컬이 없다고 합니다. 민희진은 “내가 그렸던 팀의 모습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였다. 누군가를 모사하지 않고 곡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가이드 보컬을 없애버렸다”고 하는데요.

이 방법의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하니는 한 예능에서 “가이드 보컬이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어쩔 수 없이 그 목소리를 따라 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이야기했죠. 또 “음악 자체를 듣고 스스로 표현함으로써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팀의 특징이 더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칭찬했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럼에도 다른 멤버의 같은 파트를 함께 들어보면 한 사람이 부른 것처럼 정확하게 들리는데 자유롭게 부르면서도 기본적인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노력이 엿보이죠.

칼군무

다른 걸그룹들은 다 있지만 뉴진스만 없는 것, 가이드 보컬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뉴진스의 안무에는 칼군무도 찾아볼 수 없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물론 뉴진스도 군무를 출 때는 딱 맞게 추지만, 기계처럼 칼각을 맞춰 추는 칼군무는 찾아보기 힘들죠. 대신 같은 동작도 각자의 느낌대로 추기 때문에 무대를 즐긴다는 감상을 주곤 하는데요. 하니도 처음 안무를 배울 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하나처럼 보여야 하는데 동작은 맞추면 안 된다” 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멤버들끼리 자신 마음대로 재미있게 추자고 약속했다고 하죠.

안무 연습 영상에서도 칼 같은 디테일보다 전체적인 대형 안무로 뭘 표현해야 하는지에 더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사실 느낌대로 춘다는 것도 곡의 해석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도 각자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 결국 지금 같은 뉴진스의 자연스러움은 아주 철저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는 증거 아니겠냐며 성공할 수밖에 없는 그룹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네요.

출처 : tvN ‘유퀴즈 온더블럭’

이 외에 최근 케이팝 아이돌의 필수 덕목이라는 세계관 또한 뉴진스는 갖고 있지 않은데요. 아이돌 하면 떠오르는 틀에서 벗어나 신선한 매력을 주고 있는 뉴진스.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청바지

여자 아이돌 그룹인 뉴진스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자회사 격인 어도어 소속사의 걸그룹인데요. 그룹의 이름이 새로운 청바지를 뜻하는 ‘NewJeans’된 것은 대중음악은 일상과 초근접해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마치 매일 입는 옷과 같다라는 생각에서 그 의미가 시작 되었다고 하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진(Jean)은 시대를 불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아이템이고, 뉴진스(NewJeans)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New Genes가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뉴진스는 평균 10대 중반의 굉장히 어린 연령대로 이루어진 그룹이지만 퍼포먼스에 큰 강점을 보이며 이와 동반되는 보컬도 다른 걸그룹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프로듀서가 지향하는 ‘즐기는 무대’를 그 누구보다도 잘 보여 주기 때문에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진스는 현재 국내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에서 6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본인들의 노래 ‘디토(Ditto)’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가 1위와 2위를 꾸준하게 차지하고 있어서 그들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뉴진스의 인기는 이제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은데요. 이미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는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햇으며, 미국에서도 36위에 기록되며 팬덤을 세계 시장으로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