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그동안 코스프레였던 거야?” 118억 빚 청산 이상민, 출연료 공개되자 사람들이 놀라게 된 진짜 이유

빚쟁이, 궁상민 캐릭터로 수년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이제 그 컨셉마저 지긋지긋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었던 이상민. 아무래도 이런 여론의 반응을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일까요? 이상민은 얼마전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남아 있는 빚에 대해서 언급하며 뉴라이프가 시작된다고 말했는데요.

무려 17년 동안이나 이 빚을 갚아 온 이상민에 대해서 놀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러한 빚을 갚을 수 있게 해준 그의 출연료에 다시 한번 놀라는 사람들도 많았죠. 도대체 그 출연료의 수준은 얼마나 되고 현재 이상민의 재산 수준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마어마 한 이상민의 빚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아무리 채무를 가지고 있어도 금방 이를 해결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기도 한데요. 이를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상민이죠.

잘 알려진대로 거액의 빚을 가지고 있는 이상민, 하지만 이상민은 파산 신고를 신청하지 않고 어떻게든 빚을 갚아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방송 생활을 열심히 하죠. 이상민은 2005년 부도 처리가 나면서 빚이 약 70억 정도 생겼는데 여기에 가족들 채무까지 48억 원가량 있었다고 하니 갚을 엄두가 나지 않는 금액이죠.

이 빚 중에서 69억 8천만 원은 이상민 사업가로 변신을 했다가 부도가 나면서 생기게 된 것이었죠. 특히 이상민을 빚더미에 앉힌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화제인데 공동 투자자였던 속칭 김 사장이라 불리는 이 인물은 이상민이 믿고 따랐지만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상민의 빚 69억 8천만 원 중 혼자 20억 원을 횡령해 도망쳤다고 하죠. 그런 와중에 이상민은 배우자 이혜영과 이혼까지 가게 되는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빚을 다 갚지 못한 이유

애초에 이상민의 빚 같은 경우 70억으로 알려졌으나 방송 활동을 하며 불과 5년 만에 63억원을 갚은 것으로 많은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는 자신이 사업을 하며 발생한 빚은 다 갚아가고 있던 와중에 2012년경 가족들에게 채무가 48억 원 가량 있었는데 자신이 갚아 도합 118억 원을 갚았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애초에 일반인이었다면 감당할 수 없는 빚인데 이상민 자신의 채무를 부풀리고 방송에서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었죠.

이상민은 이혼 당시 회사 부도까지 모든 게 한꺼번에 겹쳐 힘든 상황이었으나 자신이 모두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는 병상에 누운 어머니의 병원비만 월 1천만 원이 들고 그래서 따로 용돈을 드리지 못한다며 빚쟁이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출연료

이상민은 파산 신청을 안 하고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채무를 갚아 나갔는데 당시 빚을 다 갚지 못한 이유로 어머니의 병원비를 들었습니다.

어머니의 병원비 때문에 이상민은 남은 채무 1억을 갚으려면 총 2억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는데 어떤 네티즌들은 이상민이 빚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활용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이상민은 아는 형님 외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고, 이상민의 딱한 사정을 알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방송계에서 계속 이상민을 써주는 것 같았죠.

이상민은 현재 회당 출연료 700에서 1천만 원 정도를 받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프로그램당 촬영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함으로 프로그램 한 개당 약 4천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24억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외에도 연예인들은 cf 광고를 찍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광고료 수입이 발생하는데 cf 출연료가 방송 출연료보다 훨씬 높은 편이죠.

광고를 한두 개만 찍어도 이상민의 연 수입은 30억 원에 가까워지는데요. 물론 소득이 워낙 높은 구간이라 실수령액은 딱 반토막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최근 기준으로 1년에 15억 정도를 버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뉴라이프의 시작

이렇게 빚을 꾸준히 갚아 나가고 있었던 이상민. 그는 지난 2023년 3월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주로 떠난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상민은 멤버들을 태우고 바닷가 옆 도로를 달리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바다 색깔이 너무 예쁘다며 들떠 있었습니다. 탁재훈이 제주도에 현재 살고 있는 자신까지 왜 불렀는지 궁금해하며 제주에 온 이유를 묻자 이상민은”고생했다. 진짜 올가을에서 겨울 사이 뉴라이프가 시작된다.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라며 기분이 좋았던 이유를 설명했죠.

얼마 만에 빚을 갚았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이상민은 17년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상민이 지금까지 좋은 집에 살며 가난은 그저 콘셉트라는 시선에 놓여 이게 불씨가 돼 누릴 것은 다 누리고 살면서 가난한 콘셉트 방송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었는데 이제 빚을 청산한 만큼 그런 얘기는 쑥 들어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