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 2024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올림픽 레슬링 영웅 심권호 건물 두채에 연금까지 있는데 간암 소식에 모두가 놀란 이유

올림픽 영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 생각납니다. 1500미터 분노의 질주를 한 김동성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세계 기록 보유자 이상화 그리고 두 개 체급 브랜드 슬램을 달성한 작은 거인 심권호. 오늘은 심권호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올림픽 영웅의 간암 소식의 진실

그는 최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에게 돌고 있는 가남 투 병설 루머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해명을 했습니다. 심권노 본인조차도 자신의 간암 투병설 루머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자신은 술자리를 즐기며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알코올 중독에 간암에 걸려 생을 마감할 것 같다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심권호 선수의 간암 투병설은 최근에 갑자기 불거져 나온 의혹이었는데 루머에 대해 심권호는 “아이러니한 것이 정말로 저랑 술을 안 먹었는데 어떻게 알고 말하는지 전 이해가 안 되네요. 전 즐기면서 그 자리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그런 건데 어느 한 순간 제가 간암에 걸려서 정말로 곧 세상을 하직 할 것 같고 알코올 중독이라고 하는데 저는 멀쩡하게 운동하고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이어 저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용히 있었어요. 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그런 소문을 내고 그런 매체가 너무 많으니까 그런 거 보고 그냥 옆 사람들에게 툭툭 던지는 거예요”라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올림픽 영웅의 업적

심권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없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권덕룡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하여 예선에서 탈락하게 되어 심권호가 기회를 받아 1993년부터 국가대표로 군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주며 1996 최악의 대진운으로 불렸던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그렇게 그는 레슬링 선수로서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애틀랜타 올림픽을 끝으로 48킬로그램 체급이 사라지며 심권호는 엄청난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48킬로그램 체급이 사라지면서 레슬링 선수들이 99%가 은퇴를 결정했던 시기 심권호는 은퇴를 결정하지 않았죠. 대신 54킬로그램급에 도전하겠다고 말을 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반대를 했습니다. 코치진들 또한 그건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때 심정을 심권호 선수가 한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요. “그래 한번 보자. 너희들이 뭔데 나를 논하냐 너희들이 왜 내 한계를 정하냐. 너희들이 왜 안 된다고 하고 나를 은퇴시키려고 하는지 그 부분이 되게 화가 나고 전 내 한계의 끝을 보고 싶었어요”. 이 다짐의 끝으로 6킬로그램 체중을 근육으로 늘리는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2년 동안 그는 그 훈련이 너무 고통스러워 자신의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었다고 하죠. 그 훈련이 얼마나 뼈를 깎는 고통인지 가늠할 수가 없네요. 이 정도의 노력을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두 체급 석권을 노린 선수에게 반대 여론이 거셌습니다. 또 54킬로 체급에 도달했어도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자기 자신을 신뢰하기도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을 듭니다.

하지만 그는 보란듯이 1998 세계선수권 우승 1998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99 아시아 선수권 우승 그리고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금메달을 따냈죠. 이로써 두 개의 경량급 체급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엄청난 업적을 이뤄냅니다.

결혼 못한 건물주

심권호 빌딩 이야기를 한 번 해보면 어머니가 워낙 재테크를 잘해줘서 분당의 아파트도 있고 성남의 심권호 건물도 두 채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진작에 결혼을 못했을까요. 그는 그래서인지 여자를 보는 조건은 없고 여자만 빨리 오면 된다고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적이 있죠. 솔로인 이유도 29살 이후로 데이트를 한 번도 안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여자를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결국 방송 중 심권호 결혼 공개 구혼까지 하게 되죠. 심권호는 건물뿐만 아니라 현재 공기업에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월급을 받아도 쓸 곳이 없다고 하던데 능력은 진짜 상상 이상으로 좋습니다. 이렇게 경제력 재력 등이 철철 넘치는 심권호가 결혼을 왜 못하는지 방송에서도 다들 놀라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더니 여자가 본인을 안 잡는다고 하더군요. 심권호는 “연금이나 월급을 다 써도 된다. 제발 좀 한 번만 와달라”고 말하던데 저렇게 돈이 많아도 힘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