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가짜 병원이었다니..” 캄보디아에 도착한 서동주, 서세원 사망에 관련된 현지 병원 간호사의 폭로에 충격

얼마 전 국내 연예 전문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충격적인 보도 내용.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해당 기사에는 서세원 씨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진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특히 프놈펜 소재의 ‘미래 병원’이 그동안 감춰온 충격적인 비밀이 고스란히 드러나 많은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디스패치의 취재 내용부터 그간 정리해둔 내용을 모두 모아 차근차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답답하다…” 서동주의 호소

서세원 씨의 딸 서동주 씨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결국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사실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정보통은 오직 캄보디아 한인회 뿐인데요.

경찰과도 말이 통하지 않고 그렇다고 직접 사건이 발생한 병원 현장을 들어가 볼 수도 없으니 모든 사실관계를 한인회의 말에만 의존하여 판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캄보디아 한인 회장 박 씨는 “아버지가 링거를 맞다가 돌아가셨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을 뿐 그 이상의 정보는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서동주 씨는 “현재 상황에 대해 제가 아는 게 너무 없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최초 신고자가 누군지, 링거와 수액을 가져갔는지, 간호사 진술을 받았는지, 약물 검사는 했는지 의심하는 게 아닙니다. 상식적인 질문을 하고 싶어요” 라는 말을 통해 그 어떤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한인회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놓기도 했죠.

부검이 쉽지 않은 이유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현재 서동주 씨는 많은 이들의 만류에도 냉동 안치 중인 서세원 씨를 국내로 이송한 뒤 한국식 부검을 받아보고자 마음 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그마저도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한인회장 박 씨를 비롯하여 생전 서세원 씨의 지인이었던 이들이 지속적으로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밟을 것을 설득하고 있기 때문이죠. 참 현재 부인이자 이미 캄보디아에서 오랜 기간을 보낸 서세원 씨의 재혼녀가 서동주 씨를 돕는다면 더 빠르게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 텐데요.

그러나 현재 서세원 씨의 재혼녀 김 모 씨는 아직 혼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검을 요청할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렇듯 생각보다 더 답답한 현지 상황 게다가 한국 언론에서 쏟아지는 서세원 씨 별세 소식에 대한 루머들까지 이로 인해 힘적으로 큰 괴로움을 호소하던 서동주 씨.

결국 더 이상 캄보디아에 머무르지 못하고 단 하루 만에 한국으로의 귀국을 결정했다고 하죠.

현지 병원의 충격적인 실체

서세원 씨는 세상을 떠나기 전 그간 모아두었던 재산을 전부 잃어버린 뒤 가난한 일상을 보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현지 최측근이 말하길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단 희원 한 푼도 없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을 정도였죠. 그래서인지 서세원 씨는 그동안 캄보디아의 한 비즈니스 호텔에서 머물며 어린 딸 아이의 통학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고급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하루에 2~5만 원대의 저렴한 숙박시설이었다고 하죠. 그 때문에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열악한 환경의 병원에서 수액을 맡다가 문제가 생긴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이번에 새로 발표된 디스패치의 기사에 따르면 사실 프놈펜에 위치한 ‘미래병원’에는 단순한 미허가 의료시설 외에 더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문제의 발단은 해당 매체의 기자가 직접 ‘미래병원’에 전화를 걸며 시작되었는데요. “서세원 씨가 맞고 있던 약물이 무엇이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 미래병원의 간호사가 “프OO폴이다”라는 아주 뜻밖의 대답을 내뱉은 겁니다. 그러자 다급하게 전화를 낚아챈 병원 운영이사. 그는 “여기는 그런 약 없다. 그런 거 취급 안 한다”라며 둘러대고는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고 그 이후로 그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았죠.

이후 ‘미래병원’의 현치 취재 결가가 더 충격적인데요. 이곳에 있던 영양제 및 링거 수액들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무려 12년 정도 지난 상태였으며 주사기에 연결하는 바늘 역시도 이미 낡아 있었다고 하죠. 그러나 미래 병원에서도 유일하게 멀쩡한 의약품이 딱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방금 사용된 듯 뚜껑이 열려 있는 프OO폴과 염화나트륨이었죠.

염화나트륨이 보통 혈관의 수액을 놓을 때 의약품의 성분이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두 약품의 조합이 어딘가 수상하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미래병원’ 치료실 안에 위치한 침대 옆 쓰레기통에서도 흰색 약물이 담긴 주사기를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하죠.

일명 ‘우유O사’라고 불리는 해당 성분을 전문의와의 상의 없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올 수 있다는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세원 씨가 해당 의약품을 투여했다고 확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혼녀에 대한 의문

서세원 씨의 별세 소식을 전해지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던 몇 가지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세원 씨 재혼녀의 재산 문제죠. 애초부터 명문대 음대 출신의 해금 연주자인 것으로 알려진 재혼녀 김 모 씨. 그렇다면 김 모 씨의 재산만 하더라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명문대라고 불릴 만한 학교 중 국악과 그중에서도 해금 전공이 있는 곳은 매우 드뭅니다. 서울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예종, 중앙대 등등이 있죠. 해당 학교들의 한 학기 학비는 대부분 500만 원에서 700만 원 선을 웃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수천만 원이 넘는 악기값과 매주 진행해야 한다는 개인 레슨. 그리고 그 밖의 비용들을 포함하면 적어도 학기당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는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이죠. 이쯤 되니 왜 이토록 많은 이들이 서세원 씨 재혼녀의 재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실제로 몇몇 네티즌들은 김 모 씨에 대해 해금 연주자라는 거 보면 원래 돈 많은 집 딸 같은데 왜 서세원이랑 결혼을 했을까 서세원 사업에 돈도 대줬을 듯 등의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추측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요 타인의 가정을 망친 사람에게 행복은 없다라는 말이 영 틀리지만은 않았다는 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파도파도 괴담만이 가득한 서세원 씨의 별세 소식 언제쯤 모든 진실이 알려지고 남겨진 가족들이 편안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 또한 서정희 씨와 서동주 씨 그리고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는 서동천 씨가 다시금 행복해질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