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 2024

“사람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 진짜 한순간…” 관종 티 내다 한순간 국민 비호감이 돼서 이제는 방송에서 사라진 아나운서

김수민

김수민은 23살의 어린 나이에 역대 최연소로 sbs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입사해 초미의 관심을 자아냈는데요. 어린 나이에 입사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sns 논란으로 수차례 도마 위에 올라야 했습니다.

김수미는 입사 직후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던 대학 동기가 본인의 sns 비밀 계정으로 자신을 뒷담화했다고 공개적으로 저격한 바 있는데요. 물론 김수빈이 포스팅한 내용만 보면 캡처 속 동기의 잘못이 100%지만 아나운서로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상황에서 굳이 친구의 비밀 계정을 찾아 캡처까지 한 뒤 같이 욕해달라고 올리는 건 다소 경솔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또 2021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특별 출연한 사실을 자랑하듯 올리면서, 아무 생각 없이 대본 읽는 장면을 올리면서 뒤늦게 해당 대본이 아직 방영되지 않은 미공개 회차라는 사실이 드러나 스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죠.

이후 김수미는 아나운서로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입사 2년 반 만에 퇴사, 초스피드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죠. 이 와중에도 혼전 임신설이 돌자, 개인 sns에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배 속에 든 것도 똥뿐” 이라고 재벌과 혼전 임신해 결혼한 아나운서들을 은근히 저격하기도 했는데요. 김수민은 퇴사 후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지만,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는 많이 벗어난 상황으로 보입니다.

김선신

최근 자동차 사이드미러가 부서진 채 도로 위를 운전하다 불법 운전 논란에 휩싸인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김선신. 불법도 불법이지만, 김선신을 향한 비난 여론이 더욱 과열된 이유는 이 불법 운전 사실을 떠올린 게 타인이 아닌, 바로 김선신 본인이기 때문입니다.

김선씨는 지난 4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이드미러가 부서진 사진과 함께 “쾅 소리가 나서 뭐지 했는데, 주차기둥에 사이드미러 박아서 박살남”이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어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 중인 듯한 사진을 공개하며 “왼쪽 사이드 미러가 이렇게 소중한 거였구나 목숨 내놓고 강변북로 달림”이라고 덧붙였죠.

사이드 미러가 없이 주행하는 것은 불법인 걸 떠나서, 본인과 타인의 목숨까지 뺏을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행동인데요.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휴대폰을 켜 직접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직접 포스팅까지 해 네티즌들의 경악을 자아냈죠. 김선신의 무개념 포스팅에 극대화한 네티즌들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김선신은 자신을 향하는 비난 여론을 비웃기라도 하듯,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을 게시물 상단에 고정하는 등, 이번 사태를 우습게 보는 듯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건지,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한 김선씨. 그나마 방송 진행 실력이라도 좋았다면 비난의 수위는 그리 높지 않았을 텐데 김선신이 평소 방송에서 보인 경솔한 언행들이 이번 논란으로 뒤늦게 주목을 받으며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습니다.

김선신은 2군에서 1군으로 오랜만에 올라온 고참 이종욱 선수에게 “야구를 해온 날보다 야구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눈치 없이 은퇴를 시사하는가 하면, 9년 만에 선발승을 따낸 선수에겐 “다른 동기들이나 친구들은 부모님이 자랑하고 그랬을 텐데 그동안 부모님한테 어땠냐?”는 등 선수의 자존감을 건드리는 질문도 서슴지 않아 여러 차례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했다고 하죠.

박지윤

할 말은 하는 속 시원하고 똑부러진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sns에서는 그야말로 관종이 따로 없다고 하는데요. 박지윤의 sns 사랑은 일찌감치 한 사건을 통해 증명된 바 있습니다.

2007년, 한창 kbs에서 활동 중이던 박지윤은 동료 아나운서이자 지금의 남편인 최동석과 데이트 중에 찍은 사진을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비공개로 올렸다가 진득한 스킨십 순간이 포착된 사진들이 여러 장 유출되며 곤욕을 치러야 했는데요. 지금이야 두 사람이 결혼도 했고, 사이에 자녀도 있으니 문제될 건 없지만, 당시만 해도 박지윤이 제법 단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던 터라 사생활 사진 유출의 파장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박지윤은 해ㅋ을 의심하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수사 결과 해ㅋ을 당한 흔적이 전혀 없어 민망함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사진이 유출돼 한 차례 큰 논란을 빚었다면 자연스럽게 sns를 멀리할 법한데 이후에도 박지윤은 sns를 놓지 않았고, 숱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2016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욕망스무디’라는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다 허위 과대 광고로 식약처의 조사를 받는가 하면, 이보다 앞선 2014년에는 촬영이 금지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모네 생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진 금지라지만 꼭 한 장 남길 수밖에 없던 추억”이라고 코멘트 무개념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죠. 심지어 다음 날에는 별다른 사과나 해명 없이 또 다른 여행 사진을 올리며 “여기는 사진 금지 아니죠?”라고 언급 본인을 지적한 네티즌들과 쓸데없는 기싸움을 유도하기도 한 박지윤.

ㅋㄹ나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던 2020년에도 박지윤의 인스타그램 사랑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집에 머무느라 답답함을 토로하던 당시, 박지윤은 눈치도 없이 인스타그램에 가족 여행 사진을 올려 또 한 차례 뭇매를 맞은 것.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하며 지적하는 네티즌들에게 요즘 프로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냐고 적반하장으로 언급,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의 9시 뉴스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sns 논란들 덕분이었을까요? tv만 틀면 나오던 욕망 아줌마를 요즘은 통 보기 힘들어진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