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 2025

“그 영상만 아니었어도 이리 되지 않았을 텐데..” 추성훈, 갑자기 터진 부부 불화설이 충격적인 이유

유튜브 영상으로 시작된 갈등

모델 야노시호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부부가 유튜브 콘텐츠를 계기로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겪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간의 이혼설과 불화설이 단순 루머가 아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발단은 추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도쿄 자택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일상적이면서도 솔직한 부부의 생활을 담고 있어 화제를 모았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야노시호는 최근 방송을 통해 “그 영상 덕분에 조회수가 잘 나와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우리 부부가 정말 어떻게 됐을지 몰랐다. 당시 너무 무서웠다”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영상 이후 두 사람은 도쿄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도중 언쟁을 벌였고, 급기야 야노시호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까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 이혼 위기까지 거론될 정도였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추성훈은 방송에서 “살다 보면 청소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는 것”이라며 갈등 상황을 설명했지만, 야노시호는 남편의 직접적인 사과가 없었던 점에 깊은 서운함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감정의 골이 예상보다 깊었다는 점에서, 단순한 해프닝이라 보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개월 이상 별거 중…“다음 만남은 8월쯤 될 것”

야노시호는 최근 한 방송에서 남편 추성훈과의 현재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부부 관계의 거리감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추성훈이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고, 5월에 마지막으로 봤다. 다음 만남은 8월쯤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무려 3개월 이상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해외 스케줄 차원의 일이 아니라, 장기 별거에 가까운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사회자가 “그럼 세 달을 떨어져 있는 거네요?”라고 묻자, 야노시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그렇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잦은 출장이나 촬영 일정으로 장기간 떨어져 지내는 연예계 부부는 드물지 않지만, 이처럼 오랜 별거가 관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때 ‘사랑이 아빠, 엄마’로 불리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현실적인 거리감은 대중의 충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대로 결별로 이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야노시호, “이혼 위기였다” 직접 언급

추성훈-야노시호 부부의 이혼설과 불화설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몇 차례 불화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지만, 부부는 매번 이를 일축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야노시호가 “당시 저희는 정말 이혼 위기였다”고 직접 말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처음으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과거 야노시호의 전 남자친구인 일본 배우 오기와라 쓰기하루에 대한 언급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두 사람의 사생활 전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공식적인 언급이나 사실 확인 없이 퍼진 추측이지만,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부부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야노시호는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고 호응해 주셨기 때문에 다행히 잘 풀렸다. 만약 아무도 안 봤다면 우리 부부는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고 전하며, 결국 대중의 관심이 두 사람의 관계 회복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추성훈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향후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랜 시간 ‘잉꼬부부’로 사랑받아온 이들 부부의 위기가 회복의 계기가 될지, 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