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 2024

“저 그냥 의사 안 하려고요..” 엄정화가 밝히는 ‘닥터 차정숙’의 결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차정숙이 선택하는 것은..

이제 결말까지 단 4회만 남겨 두고 있는 인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 차정숙은 서인호와 최승희의 관게 그리고 최은서가 서인호의 딸이라는 사실까지 모두 알게 되고 심경에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지난 12화까지의 내용을 보면 차정숙도 이제 마음을 애써 정리하고 서인호와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반의 발랄한 차정숙의 모습은 이제 보이지 않고 상처 받고 힘들어하며 차분해진 차정숙의 모습으로 변했는데요. 이번에는 ‘닥터 차정숙’의 최종회, 즉 차정숙의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열풍이 된 차정숙

엄정화의 감정 연기는 완전 감동이었고, 종잇장처럼 가벼운 서인호 그 자체를 드라마 속에 잘 녹여낸 김병철의 연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 20%까지 오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 하면서 차정숙 열풍을 일으킨 이유로는 많은 연기자가 욕 먹을까 봐 거절했던 서인호 캐스팅이 신의 한수로 보이는데요. 최악의 ㅂ륜남 서인호는 배우 김병철에게 아주 고마워해야 한다는 수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은 출연자 화제성에서 엄정화와 김병철이 4주 연속 1위, 2위를 지키고 있고, 명세빈과 민우혁까지 연속 탑텐에 올랐는데요. 제작진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인물들의 관계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만큼 인생 리부팅에서 뜻밖의 시련을 마주한 차정숙이 어떤 선택을 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는데요.

제작진의 이런 말에는 최종화에서 차정숙이 반전의 결말을 만들에 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최승희

그 엄마의 그 딸로 보통 이상의 독한 모습을 보여주는 ㅂ륜녀 최승희와 최은서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치가 떨릴 만큼 아주 뻔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과거에 남자친구를 빼앗기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최승희 이지만 그렇다고 ㅂ륜이 정당화 될 수는 없는게 사실입니다.

최승희는 “내 거 다시 찾을 거라고 더는 안 물러날 거라며 은서는 평생 아빠 없이 살아야 하냐?”며 울분을 토하지만 결혼을 한 상대의 남편을 빼앗는다는 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과거의 서인호는 그저 남자친구 일 뿐인데 그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외치는 최승희는 어쩌면 그저 복수의 대상이 필요 했던 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차정숙이 병원에 들어오고부터 죄인 된 사람처럼 최승희는 숨 죽이고, 내 딸까지 죄인 취급 당하는 것 더는 못 참는다고 말하지만 이 모습마저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결국 자신은 ㅂ륜의 대상이었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만드는데 일조를 한 것인데 어떻게 이렇게 당당할 수 있냐는 의견도 많았죠.

엄정화도 마음에 들어한 결말

한편 이미 드라마의 최종회까지 촬영을 마친 엄정하는 얼마전 jtbc 뉴스룸에 출연하며 작품 흥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는데요. ‘미운우리 새끼’에서 “시청률 8%만 넘어도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던 엄정화는 요즘 잘 봤다는 인사를 많이 받고 있다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시청자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제안 받는 작품이 줄어드는 시기에 ‘닥터 차정숙’을 만난 행운이었고, 에너지를 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하는데요. 엄정화는 오랜 시간 배우로서, 가수로서 모두 성공했다는 말에 행운이 많이 따랐다며, 한결같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데요. 스스로 자기 행복을 찾아가는 정숙이가 너무 좋았다고 밝히면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최종회에 대해 엄정화는 차정숙의 선택이 완전히 마음에 든다고 귀띔해, 차정숙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기도 했는데요. 닥터 차정숙은 2022년 10월에 촬영을 완료해서 이제 결말을 바꾸지도 못하는 상태인데요. 우선 차정숙의 바람대로 최승희가 병원에서 완전히 나가 떨어지도록 만들어야죠. 최승희는 “네가 20년 넘게 꾸려온 단란한 가정, 나한테서 훔쳐간 그것, 내가 도로 가져가도 되냐”며 전부 까발리고 끝장을 볼 생각을 했는데요.

병원에서 보기 미쳐버릴 것 같으니 차정숙에게 빨리 네가 나가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기도 했었죠. ㅂ륜녀 최승희는 차정숙이 이혼하면 병원을 그만둔다고 말했기에, 이혼 소장을 접수하고, 병원에 사표까지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드라마 13화 예고에서도 서인호가 지속해서 차정숙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인호는 길길이 날뛰며 오히려 최승희와의 이별을 준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자신의 것인 줄 알았던 서인호에게 모멸감을 느낀 최승희는 한국대, 미대에 합격한 이랑이와 달리, 은서가 대학에 뚝 떨어지자 미국으로 영원히 떠나는 방향으로 결말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내에서 오창규 회장이 굳이 차정숙이 병원을 그만두는지 수시로 확인하겠다고 한 것은 아마도 드라마 결말 쯤 차정숙이 병원을 그만 둔 것을 알게 된 회장이 차정숙을 지원해 병원 개원에 힘을 써줄 지도 모를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