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최근 뛰어난 재미와 감동적인 전개로 전 세계의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한국의 K콘텐츠. K콘텐츠는 해외 여러 나라에도 방송되며, 그들의 일상마저 바꿔놓았습니다.그 중 해외에서 식당을 열어 한국 음식을 먹은 외국 손님들의 반응을 보는 ‘윤식당’은 방송 직후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한 언론사의 기사에 따르면, 베이징, 뉴욕, 방콕 등 2년 새 한 식당의 개업률이 무려 45%나 증가했다고 밝힌 것이었죠. 이렇게 해외에서 엄청난 한식당 열풍이 일어난 것처럼, 중국 내에서 한국 프로그램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인기 예능들 중 무려 29개를 저작권 구입 없이 무단으로 표절을 한 것이었죠.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도 창피하다, 치욕스럽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그 이유는 한국을 표절한 프로그램들이 베끼기 급급한 나머지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한국을 표절해 세계적으로 망신을 당한 중국 프로그램들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중국이 베낀 윤식당 ‘중찬팅’
조미, 황효명, 주동호, 장량 등 중국의 톱스타를 모두 출연시킨 ‘중찬팅’ 이 프로그램 역시 한국의 네티즌들에게는 무척 낯익을 수밖에 없었는데요.바로 한국의 유명 프로그램인 ‘윤식당’을 카피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중찬팅’은 ‘윤식당’에 비해 규모만 커졌을 뿐 모든 것이 유사했는데요.
특히 한국 네티즌들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한 장면은 또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의 톱스타 조미가 정유미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따라했기 때문이죠.조미와 정유미는 흰색 옷을 입은 것부터 머리의 한 반다나 스타일링까지 매우 비슷했는데요. 조미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 당시 중찬팅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큰 이유는 음식 하는 걸 특히 좋아하기 때문이다 다른 걸 하자고 했으면 흥미가 없었을 것이다”라며 뻔뻔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 조미는 표절한 프로그램 답게 이상한 포지션을 맡아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윤식당에서 사장은 윤여정이 맡았지만, 중찬팅에서는 정유미를 카피한 조미가 역할을 주고, 살림을 관리하는 사장 역을 맡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정유미를 카피한 조미에 이어 이들의 윤식당 표절은 계속되었는데요. 영어가 유창한 황효명은 윤식당의 이서진 역할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황효명 역시 유창한 영어로 외국인 손님들을 상대했습니다. 이에 나영석 pd는 표절 논란에 대해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서 팩트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진짜 저희 프로그램을 베꼈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이 베낀 삼시세끼 ‘향왕적 생활’
‘삼시 세끼’ 향황적 생활 훈한 위성 tv는 윤식당을 카피한 중찬팅부터 또 다른 프로그램 표절에 재미를 들린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나영석pd의 윤식당에 이어 삼시세끼마저 표절했기 때문인데요.
삼시 세끼를 표절한 향왕적 생활은 톱 스타들의 시골 체험을 주요 콘셉트로 한다는 점에서 삼시세끼와 똑 닮았습니다. 그런데 표절보다 한국 네티즌들은 더욱더 분노하게 한 출연자가 있었는데요. 그 출연자는 바로 한국에서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슈퍼 주니어m의 헨리입니다.
헨리의 출연이 충격적인 이유는 헨리가 그동안 한국을 표절한 각종 중국의 예능에 출연했기 때문인데요. 팬텀싱어를 표절한 ‘성인인심’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가 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표절한 ‘방개아북비’에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헨리는 생각 없는 언행으로 국내 네티즌들의 큰 질타를 받아야만 했는데요.
육아 예능인 ‘방개아북비’ 출연 4개월 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없어지면 좋겠다. 어린 나이부터 관심을 받게 되면 사람이 이상해질 수 있다. 우린 나이부터 연예인 생활을 해도 이상해질 수 있는 데..”라며 육아 예능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발언을 한 뒤 4개월 뒤 중국의 육아예능에 출연하며 결국 앞뒤가 맞지 않는 헨리의 행동에 국내외 네티즌들은 황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