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 2024

“강동주 등장보다 더 쎈 게 남았다..” 강동주의 등장과 도의원 공범의 놀라운 정체, 의외의 조력자 정체가…

도의원 공범의 정체?

도의원 공범의 충격 정체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미친 고래 윤서정은 미국으로 떠났고, 강동주는 군대에 갔다 온 설정으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반전이 생겼죠.

강동주가 완도보건소 공보의로 지원한 날짜는 2019년 7월 17일로 1년 6개월의 복무를 마친 2021년 1월 전역 후 미국 la에서 2년 반 동안 연수를 받고 귀국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즌 2에서 박민국의 테이블 데스에 대한 진상조사단으로 돌담에 잠시 내려온 도인범과는 다르게 강동주는 큰 캐리어를 가지고 왔으며, “왔냐?” 라는 김사부의 질문에 “돌아왔습니다” 라고 언급하면서 마지막 회까지 출연하는 희망을 보였습니다.

공보의를 마치고 미국 la에서 연수를 받고 다시 돌담병원으로 돌아온 설정으로 한 것은 미친 고래 윤서정과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센터장 제안을 받은 돌담 일을 상의하면서 윤서정 이름 석자가 뜬 전화를 강동주가 받는 장면으로 다시 돌아올 미친 고래 복선을 보여줄 듯 한데요.

윤서정, 도인범, 이영조 모두 돌아올 거라는 밑밥은 다 깔려 있기에 시즌 4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시즌 4가 나오게 되면 아마 모두 다 돌아와 확실히 시청률 20%를 찍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경숙 의원과 신현정

죽을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만든 외상센터 금융 지원에 키를 쥔 고경숙 의원 역의 배우 오민애의 연기가 리얼하고 절제력 있고, 짜증 나게 잘해서 대체 어디에서 데려왔냐는 의견이 많은데요.

바로 ‘더 글로리’의 나이스한 ㄱㅐㅅㄲ1 하도영의 엄마죠. 배우 오민애는 “갑질 의원이라고 욕을 먹지만, 응원 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나고 더욱더 노력해야겠다 생각한다”며 덕분에 감사하다고 전했는데요.

국가의 녹을 먹고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자평하는 정치인 치고 믿을 만한 인간이 없기에 국회의원 유 의원과 에코시티 배우 도윤완이 작당하고 이를 꾸며대는 것 같지만, 도윤완 위에 예상치 못한 최종 빌런이 숨어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없지 않아 있는데요.

부용주를 퇴출시키는 것에 절대 포기하지 않으니, 예상하는 뻔한 전개로 가면 드라마가 아니죠. 그 사람이 바로 신현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김사부를 도와주는 구원투수로 올 것 같지만, 허를 찌르면서 강동주에게 참교육 당한 후에야 도윤완을 배신하고 김사부의 편에 서는 거죠.

스토리 전개에 큰 역할을 할 신현정

과거 김사부는 거대 병원에서 부용주로서 실력은 뛰어나지만 도덕적인 ‘모난돌’이었고, 도윤완과 신현정의 ‘정’을 맞아 깎이고 마모돼, 현재의 김사부가 됐는데요.

아버지 신명호 회장이 자신을 살린 김사부와 돌담병원을 지켜주지 않으면, 신현정 앞으로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다는 유언을 남겼다는 핑계를 들어, 신현정은 김사부를 대표로 한 돌담병원을 독립의료법인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는데요. 하지만 이 꼴을 지켜볼 수 없던 도윤완이 신현정을 꼬드겨서 에코시티 최종 몸통으로 바람막이 역할로 내세운 것 같습니다.

신 회장의 뒤를 이어 재단 이사장이 되어 달라는 도윤완의 제안을 듣고 잠깐 솔깃하나 곧 역정을 냈던 신현정은, 사람 볼 줄 알고 대우해주는 아버지와 달리,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깔보는 말을 내뱉는 안하무인 사모니이니 본성은 절대 바뀌지 않죠. 거 도윤완과 공모해서 김사부를 거대 병원에서 쫓아내는데, 일조한 인물 중 한 명이기에 도윤완의 음흉한 유혹에 넘어갔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김사부보다 더 센 놈, 강동주가 나타났으니, 강동주의 정공법 덕에 신현정이 이사장이 되면서 마지막 구원투수가 되어주며, 10년치 도예산 확보에 성공할 것 같습니다. 경기도 도예산 22조, 경남도 11조, 강원도 9조.. 국민 혈세를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계략을 꾸민 도의원 고경숙과 이사장 도윤완을 세트로 묶어 한 방에 날려버리는 반전을 줄 것 같습니다.

추진력 만랩 원칙주의자 강동주가 외상센터의 필요성을 원칙적으로 들이밀어서 동등하게 맞장 뜰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