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4

“현주에게 꼭 전해줘야 할 게 있어..” 정동화 마침내 김사부와 장현주의 진실알게 돼, 장현주 에피소드의 시작은…

장현주와 김사부에 대해 듣게 되는 장동하

이번 14회 마지막 에필로그를 통해 또 한 번 장현주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김사부를 사부라고 처음 불러준 제자가 누군지 궁금했던 장동화는 마주친 남도일을 통해 그 제자가 장현주였다는 사실을 결국 전해 듣고 알게 되었는데요.

예상은 했었지만, 사실을 듣고 난 장동화의 반응을 보니 역시나 장현주와 관련 있는 인물이 아닌가 싶었으며, 같은 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관계라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장현주의 막내 동생이 장동화가 아닐까 싶은 상황입니다.

예사롭지 않았던 신입 의사 캐릭터

이번 시즌을 통해 초반부터 계속 장동화를 집중해서, 중반쯤에는 그것이 장현주와 관련 있는 전개로 이어질 거라 보여 더욱 주목받기도 했었죠.

장현주의 테이프를 듣는 장동화를 보여주고 난 이후, 조금씩 김사부와의 전개가 곧 펼쳐지게 될 거라는 떡밥 정도의 장면들만 짧게나마 등장하곤 했었는데요. 이번 14화 에필로그 장면이 그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장동화와 김사부, 그리고 장현주의 전개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

이제까지는 김사부, 장동하 두 사람 사이에서 장현주에 관련된 이야기가 오간 적이 없는 상태라 직접적인 상황이 연출되진 않았지만, 이번 회차를 통해 장동하가 김사부와 장현주의 관계에 대해 알아버린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이어질 15화와, 혹은 마지막 16화에서 장현주와의 과거에 대해 김사부에게 직접 묻게 될 장동화가 될 것 같아 보이죠.

이제까지 장동화의 등장들, 그가 만들어가는 다른 인물들과의 전개들을 보며 거의 이번 시즌의 숨은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별할 거 없는 캐릭터, 거기다 이전에는 볼 수도 없었던 신입 의사 역할인데 이상하다 싶을 만큼 분량이 많고, 인물들과의 전개에 빠지지 않다 보니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김사부의 유일한 트라우마 장현주와 관련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를 집중해서 비춰줬던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어쩌면 낭만닥터 김사부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한 역할이라 장현주. 에피소드에서만 사용하는 가벼운 소재로 보이지 않기 위해, 이번 시즌을 통해 짧지만 여러 가지 역사를 만들어 준 게 아닐까 싶어 보이기도 합니다.

장동화와 장현주, 그리고 김사부 이야기

어쨌든 이렇게 드디어 장동하와 김사부의 에피소드, 장현주 에피소드가 이어질 것 같은데요. 장동하에게 장현주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지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김사부에게 어떤 감정을 갖게 되었는지, 해당 부분들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죠.

일단 장현주와 가족의 설정이라면 누나든 다른 관계가 됐든 장동하에겐 그리움의 대상일 테고 아직까지 현주의 테이프를 듣는 걸 보니 그녀와 아주 중요한 관계에 있었던 인물이었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왠지 그녀가 존경했던 김사부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 같긴 하죠. 그런데 김사부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했음에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장동화를 보면, 또 장현주에게 김사부에 대해서 들은 건 없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한데요.

또 에필로그 장면에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보인 장동화의 굳은 표정 등을 참은 거에 보면, 존경했던 인물에 대한 부분이 아닌, 장현주를 사망하게 내버려 둔 의사, 혹은 스승님이라는 상황만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어질 장동화와 김사부의 상황은 초반부터 굉장히 날카로운 장면들로 시작될 것 같아 보이는데요. 이제 좀 돌담 의사들을 믿고 따르는 의사가 됐다 싶었는데, 다시 오리지널 금쪽이로 돌아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기대되는 앞으로의 전개

하지만 결국 김사부를 통해 과거 상황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 테고,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한 진실들 역시 알게 되며 감동적인 상황으로 마무리될 것 같은데요.

기대되고 예상되는 장면 하나라면 결국 현주에 대 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간직하고 있던 현주의 학생증을 가족인 동하에게 돌려주는 김사부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을까 눈물과 감동이 가득한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실 장현주 사건은 김사부가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트라우마라서 해당 부분이 해결되게 된다면 이후 시즌 제작이 불투명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애청자로서 해당 에피소드가 김사부의 진짜 시작이 되길 네 번째 시즌의 초석이 되는 결정적 에피소드가 되길 바라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상황이 기대되시나요? 드디어 사실을 알게 된 금조기 동화 곧 마주하게 될 김사부와 장동하에겐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