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 2024

“수백 억 있어도 마음대로 결혼도 못해..” 재산이 무려 500억대라는 리치언니 박세리,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

박세리는 이제 전문 예능인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는데 이젠 골프계의 전설보다는 리치 언니라는 별명이 더 어울리기도 합니다.그녀가 리치 언니라고 불리는데는 500억이 넘는 재산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씀씀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남다른 큰손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합니다.

일각에선 이렇게 성공한 그녀가 도대체 왜 혼자 사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그녀가 과거 결혼과 이혼을 했었다는 루머도 돌고 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박세리 아버지

박세리는 아버지에 의해 골프를 시작했던 만큼 그녀의 골프 인생하면 아버지 박준철을 떼어낼 수 없는데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은 매우 특이한 이력이 있는데요.바로 조직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다소 의아해하실 수 있지만 박준철은 거친 바닥에서도 꽤 잘 나가는 건달이었는데 박세리의 어머니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며 조직 생활을 청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미국에 가족들을 둔 후 귀국해서 조직에서 빠져나오려 할때 보복을 당해 1년간 사경을 헤매기도 했고 이런 역경을 딛고서 박세리를 키워냈습니다.박준철은 딸의 담력과 배짱을 키우기 위해 독특한 훈련 방식을 택했다고도 전해지는데 이따금 투견을 보여주며 싸움의 세계를 알려줬고 한국이 아닌 세계를 보라고 다그쳤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을때는 빚을 내면서까지 박세리의 골프 생활을 지지해줬습니다. 그리고 쉬는날 없이 박세리를 엄격하게 훈련하며 항상 함께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헌신으로..

그런 아버지의 헌신 덕분에 박세리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천재성을 보였고 정식 프로로 데뷔한 후에는 세계 대회에서 줄곧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그녀는 한 방송에서 자신의 우승 상금을 직접 밝히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난 상금만 따지면 200억이 안된다. 하지만 사실 선수는 상금보다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스폰서 계약금의 추가적인 광고비, 인센티브 등을 포함하면 골프선수 시절에 벌어들인 금액만 500억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박세리가 은퇴한 후에는 2016년과 2020년 두차례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였고 골프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봤을 때 더 엄청난 재산을 축적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박세리의 연애와 결혼?

사람들이 박세리에 대해 주목하는 것은 재산 외에도 또 하나가 있는데 바로 결혼과 이혼입니다. ‘큰 사랑을 받는 만큼 박세리가 왜 결혼을 못하고 있나’ ‘이혼 경력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말들이 많습니다.그녀의 결혼과 이혼에 앞서 연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세리의 첫 공개연애 상대는 홍콩 출신의 로렌스 첸으로 양쪽 부모님 모두 저명한 금융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로렌스 첸과는 97년 여름 올랜도의 골프스쿨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만남은 아버지 박준철의 극심한 반대로 4년 6개월 만에 막을 내렸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박준철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첸은 장남이라 하루빨리 결혼해야 하는 사람이고 세리는 30세가 넘어야 결혼이 가능한 상태이며 무엇보다 결혼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목표가 있다.”

그 이후 박세리는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 토미킴과도 공개 연애를 했는데 두사람 사이에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지만 약 6년 동안 연애하다 결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박세리는 ‘박세리의 남자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선수생활 동안 연애는 쭉 했지만 성적이 부진했을 때 남자친구가 비난을 받는 것이 힘들었다는데요. 아무래도 국민 영웅 박세리가 전 국민을 웃고 울게 했을 때라 박세리의 남자친구 자리가 큰 부담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박세리..”이혼? 말도 안되는..”

박세리는 현재 싱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세리에게 ‘이혼 경력이 있지 않느냐’의심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박세리의 웨딩 사진은 앙드레김 패션쇼에 오른 사진입니다.상대는 박세리의 전 남편이 아닌 야구선수 서재응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일 뿐입니다. 그녀는 이혼 루머에 대해 ‘식장이라도 들어가 봤으면 덜 억울했을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박세리가 아직 미혼인데에는 아버지의 탓이 크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박준철은 ‘주변에서 딸 결혼에 대해 묻는다. 딸이 일이 많아 결혼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다닌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래의 사윗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세리 뒷바라지를 잘해야 한다. 세리가 은퇴하더라도 세계적인 선수의 업적을 길이 보존하고 그걸 옆에서 보조해줘야 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박세리 역시 지금의 자유로운 생활이 좋아 결혼 생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으며 ‘리치 언니’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여유로운 진정한 리치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결혼보다 아직 일이 좋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골프계의 전설이었던 그녀가 앞으로 예능에서도 전설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