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민경과의 열애설이 돌았던 개그맨 송병철이 그녀를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송병철, “그녀와는 아쉬운 사이”
얼마전 ‘아침마당’에서 송병철이 김민경과 열애설을 언급했다.이날 방송에서 송병철은 MC에게 “열애설이 나왔던 당사자가 여기 계신다. 아직도 김민경 씨랑 잘 사귀고 계시냐”라는 질문을 받자 송병철은 이에 “아쉽게도 사귀진 않는다. 열애설이었는데”라며 “저희가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그냥 내비둬~’ 코너를 하면서 호흡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을) 많이 (안아서) 들었는데”라며 “예전에 김민경 씨가 좋아했었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잘 어울린다”라는 반응에 “아쉽게도 잘 되진 않았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민경은 결혼 상대로 좋은 여자
이어 송병철은 과거 나혼자 산다와 컬투쇼에 출연해 김민경과 남다른 사이를 어필했다. 나혼자 산다에서 김민경은 개그맨 송병철과 류근지와 함께 낚시를 떠났다. 이후 돌아오는 길에 송병철은 “셋 다 솔로냐”물었고, 김민경은 “솔로다”라고 답했다.
이에 류근지는 “누나(김민경)는 개그맨 관심없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개그맨은 가족같다. 하지만 개그맨이 매력이 있는걸 아니까 대시한다면 생각해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민경은 “예전에 송병철 선배와 개그프로를 1년 했고, 그 때 짝사랑 했었다. 지금은 그냥 ‘그때 그랬지’하는 정도의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이 방영 된 후 과거 송병철이 ‘컬투쇼’에 출연해 김민경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장면이 재조명 되었다.
송병철은 김민경에 대해 “결혼 상대로 좋다. 사실 좀 흔들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먹을 것도 많이 먹고, 일도 잘한다. 민경이는 성격도 여리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MC들은 “당장 결혼해라 왜 망설이냐”며 주위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꼭 결혼 할 거야
한편 김민경은 지난 2022년 12월 한 방송에서 무조건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023년 2월 결혼 발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민경은 지난 2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가족의 반응을 고백했다.
김민경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2023년 무조건 결혼한다’고 발표한 것에 “엄마가 인터넷을 안 하신다. 손님들이 와서 자꾸 ‘축하한다’고 하니까 의아해했다”며 “엄마가 전화해서 ‘부모도 모르는 결혼을 하냐. 누가 진짜 있는 거냐’고 물어보시더라”고 털어놨다.
또 김민경은 “‘목표로 두고 노력해보려고’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지나가다 ‘저 남자도 괜찮네. 이 남자도 괜찮네’ 하신다. 모든 남자들을 사위로 본다”고 전했다. ‘미우새’ 아들들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저는 순수한 사람이 좋다. 엄마가 제 전부라서 엄마한테 살갑게 대해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면서 최진혁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