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 2024

“괜히 세계 최고가 아니다..”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고향 찾아가서 한 일에 모두가 놀란 진짜 이유가..

얼마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긴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그녀가 최근 놀라운 일을 연이어 해 화제입니다.안세영은 지난 1월 여자단식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 세 개의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 2회, 준우승 1회라는 값진 성적을 거뒀습니다. 배드민턴 다섯 종목 통틀어 세 개 대회 결승에 진출한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으로 4만 2500달러, 인도오픈 우승으로 5만 9500달러,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우승으로 3만 1500달러 등 총 13만 35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에

안세영은 천적으로 불리던 선수들을 차례대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배가 됐으며 금의환향 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나주시 이창동 출신인 안세영의 우승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걸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세영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복귀해 자신의 아버지와 비대면 전달식을 통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안세영은 “어린 시절 대부분을 나주에서 보냈다. 힘이 들 때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언젠가 나도 별처럼 빛날 수 있길 바랐다”라며 고향에 대한 추억을 전했습니다.

안세영의 아버지인 안정현 씨는 현재 나주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인데 “나주는 고향을 넘어 딸의 꿈을 키워준 곳이자 지금의 국가대표 안세영을 있게 한 곳”이라며 “고향에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개 대회 결승 진출, 2주 연속 우승 금자탑으로 대한민국과 고향 나주를 빛낸 안세영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을 전한다”며 “고향을 잊지 않은 안 선수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달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최근 150만 원 상당 답례품을 기부했습니다.나주시 고향사랑 답례품은 나주배와 멜론, 잡곡, 쌀, 천연염색제품, 나주사랑상품권, 나주쇼핑몰 마일리지, 나주목사내아 숙박권 등 8종류입니다.

안 선수는 답례품 중 나주사랑상품권 150만 원을 선택해 “어려운 고향 분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부친인 안정현 씨를 통해 상품권을 이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차 기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