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 2024

“계속 그따위로 방송 할거니? ” 지석진 방송 태도 엉망인 송지효에게 참지 못하고 결국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13년째 출연 중인 송지효를 향한 팬들의 원망 섞인 하차 요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런닝맨 초창기 시절부터 활약해 거의 원년 멤버와 동일한 취급을 받고 있는 송지효는 왜 팬들의 거센 하차 요구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까요?

런닝맨 팬들의 하차요구

송지효의 등장은 현재 대규모 해외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초석이 되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런닝맨 이화의 모습을 처음 비추고, 그 능력과 끼를 인정받아 7회 차 때부터 고정 멤버 자리를 꿰찼던 송지효에게 런닝맨을 하차하라는 팬들의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송지효가 소속사와의 정상금에 대한 분쟁 상황으로 방송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하차 요구의 가장 큰 이유였죠.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떨어진 그녀의 존재감에 팬들은 의욕조차 없어 보이는데 왜 촬영을 하는 거냐 잠깐 하차했다가 다시 복귀하는 게 좋을 듯 어차피 출연료 못 받고 있으니까 대충 하겠다 이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최근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병풍과 다를 바 없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실망을 금치 못했는데요. 당초 sbs가 밝혔던, 농촌이 아닌 도시를 배경으로, 출연자들이 토크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밤새도록 뛰고 달리며 몸으로 부딪히는 것이라는 방송의 콘셉트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는 송지효의 모습에 수많은 런닝맨 팬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나온 방송태도 논란, “그럴만한 이유가..”

송지효를 둘러싼 방송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이미 예전부터 촬영에 임하는 태도와 타 멤버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떨어지는 예능감, 희미한 존재감 등 몇 차례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죠.

최근 송지효가 겪었던 1년의 사건들이 그녀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었겠다는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방송반에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왔던 연예인이었던 만큼 주력하는 프로그램에서 프로 의식을 보여주지 못해 실망했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현재 전 소속사 우즈록스와 정상금 미지급 사건을 겪으며 시름을 앓고 있기도 했는데요. 송지효는 지난 4월 우즈록스와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지난 5월 우즈록스 대표 a 씨를 횡령 혐의로 고발까지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자신과 관련한 스태프들의 임금 등 기타 비용을 자신의 사비로 처리해 대중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번 사태의 경우 정상급 미지급 사건과 상관없이 런닝맨의 출연료는 송지효에게 직접 지급되기 때문에 그렇게 할 거면 하차하라라는 시청자의 지적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동료 지석진의 일침

이런 상황에서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분쟁을 겪고 있는 지석진이 송지효에게 일침을 한 사실이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지석진은 누구보다도 송지효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면서도 “시청자들은 즐거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tv 앞에 앉은 것”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선배 방송인이었던 그는 송지효에게 촬영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은 그 무엇으로도 용납될 수 없고, 나중에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을 알아줄 것”이라고 덧붙였죠. 팬들은 과거 지석진 역시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음에도 임금을 못 받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직원들을 사비를 털어 도왔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기특한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털털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런닝맨의 눈부신 전성기를 함께 했던 송지효. 하루 빨리 소속사와의 분쟁이 빠르게 해결되어 다시 예능에서 맹활약하는 송지효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