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 2024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유해진 경사스러운 일에 모두가 축하를, 7살 연하 여배우와의 인연이..

올해 53살 유해진 지난 8월 기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는데 나름 그의 배우 인생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소식입니다.

“내 인생 처음이다..” 유해진, 첫 멜로 도전

지난 8월 배우 유해진이 인생 첫 멜로 영화 ‘달짝지근해: 7510’ 개봉 소식을 알렸다. 개봉일은 지난 8월 15일 이었으며 로 광복남자 주인공은 유해진, 상대 여배우는 김희선 이외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이 출연했다.

앞서 유해진은 “멜로 자신 있다. 찍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여러 방송에서 드러낸 바 있다.제작사에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유해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양팔로 머리를 감싼 체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유해진이 ‘달짝지근해: 7510’에서 맡은 역할은 ‘치호’다.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는 수줍은 눈빛을 가졌지만 할말은 다 하고 보는 엉뚱한 성격이다. 그런 치호가 긍정 마인드를 가진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기대된다”, “이건 무조건 볼게요 해진오빠”, “로맨스 드디어 찍었네”등 유해진의 첫 로맨스에 많은 기대를 표하기도 했는데. 그 결과 무려 14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았다고 한다. 이 영화의 제작비 65억원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관객을 동원했고 이후 ott등의 추가 수익을 생각하면 나름 선방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톱배우와 공개 열애..”아쉬운 이별까지..

한편 유해진의 첫 로맨스 개봉소식에 김혜수와 공개 열애 했던 과거가 재조명되었다.유해진과 김혜수는 3년간 열애했다. 70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부터 이들의 열애설이 증권가 소식을 통해 확산됐지만 유해진과 김혜수는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2010년 1월1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면서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혜수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동료 배우로서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았다. 자유로운 사고의 유해진 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열애 소식에 ‘미녀와 야수’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둘의 사랑이 결혼으로 결실맺기를 응원했고 이들은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기며 공개열애의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 등 각자의 연기활동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관계가 소원해졌고 급기야 2010년 12월 9일 열린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의 결혼식에 유해진이 참석하지 않으며 결별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결국 2011년 초에 김혜수가 먼저 결별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다시 동료배우로서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해다.

여전히 좋은 관계로 남아 있는 인연

둘이 이별 후에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현장에서 유해진과 김혜수는 3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별한 직후였는데도 불구하고 영화제 현장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해진은 “오늘 누가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라고 묻자, 유해진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김혜수 씨죠”라고 답해 화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았던 김혜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 무대에서 내려와 유해진과 다정하게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6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어워즈에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또다시 카메라에 잡혔다. 먼저 시상식에 참석한 김혜수가 유해진을 발견하고 다가가 앉아 있던 유해진의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며 인사하자, 이에 화답하듯 유해진 역시 자연스럽게 김혜수의 손을 잡으며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