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 2024

“너무 힘들었다..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개그맨 김병만, 10년 동안 별거 하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된 진짜 이유가..

개그맨 김병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병만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병만이 별거한 지 10년이 넘었다며 아내와 떨어져 산 기간이 길었기에 자연스럽게 정리가 됐다고 밝혔는데요.

김병만이 결혼한 지 12년이 되었으니 별거한 지 10년이 넘었다면 초반 2년 정도만 혼인 생활을 했고 이후 10년 동안은 같이 살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의 이혼은 협의 이혼이 아닌 소송 이혼으로 재산 분할 등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송을 거쳐 분할 관련 문제는 잘 마무리했으며 전처와는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에 7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고, 그의 전 아내는 교사 출신으로 재혼이었으며 슬할에 전 남편과 얻은 딸이 있었는데요.

현재

파경 소식이 알려지며 김병만 본인이 심경과 함께 근황을 전했는데, 지난해 5월 모친상을 당했던 것을 언급하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방송 안 하네라는 댓글이 많더라. 자연스럽게 방송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방송을 줄인 이유도 ‘무대 위에 서는 게 힘들었다.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어서 버라이어티 예능에도 나갈 수가 없었다. 제가 직업이 방송인인데 웃고 떠도는 방송이 싫다고 하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라며 ‘여러 가지 생각을 등에 업고 외곽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혼과 소송으로 방송 활동에 집중이 안 돼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그는 최근 도대체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었을까요? 김병만은 방송이 뜸했던 사이 최근 3년간 경기도 양주의 산속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양주에서 한 놀이문화 공간을 차렸고 이 공간에는 김병만이 직접 깎고 만든 나무공예 소품과 나무로 된 놀이기구가 즐비하며 정글의 법칙으로 어린 시청자들의 영웅이 된 그가 어린이들을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김병만은 과거

결혼했을 당시만 해도 딸의 성을 하루빨리 김 씨로 바꿔주고 싶어서 혼인신고를 서둘렀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었는데요.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한 뒤 김병만은 지나친 관심에 자제를 당부했는데
‘많은 분들이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일반인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고 싶다.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정중하게 거절한다’며 당시까지만 해도 가족이 될 사람들을 보호하겠다는 사랑이 묻어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2년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당시에도 김병만은 수상 소감에서 ‘누나 고맙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토록 애정을 표현했던 그가 시간이 흘러 결국 이혼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김병만은

2013년에도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교수 출신 아내가 자신을 애 취급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아내와 전화통화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김병만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제일 먼저 딸의 안부에 대해 물었고 ‘앞으로 30일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몸 상태가 심각하다. 앞으로 4일밖에 못 살 것 같’라며 장난을 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었습니다.

아내와 통화를 마친 김병만은 ‘아내가 교수 출신이라 나를 애 취급한다. 집에 있는 딸하고 똑같은 입장’이라며 지금은 딸이 커버려서 나는 막내 아들이라고 투덜거렸고 이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어쩐지 가족 자랑 중인 것 같은데’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낸 바가 있었는데요.

또 당시 김병만은 아내는 뚱뚱이 나는 땡깡이라며 부부 사이의 애칭을 공개했는데 이에 네티즌들은 ‘김병만 아내 얘기 처음 했는데 모두 자랑인 듯’ ‘아내 자랑하는 자상한 남편 김병만’ ‘김병만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불행한 일을 겪어온 김병만은 끝내 아내와도 파경을 맞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인데요. 모쪼록 결혼 생활의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한 김병만이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라고 다시 브라운관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