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 2024

“그 사람은 평생 못 잊고 살겠죠..”이태곤 결혼설에 모두가 놀랬던 이유, 낚시광 이태곤 결혼 상대자 알고 보니..

이태곤은 여러 드라마에서 거의 대부분 주연으로 연기하며 데뷔부터 주연으로 시작한 보기 드문 연기자 중에 한 명입니다.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는 좋다며 바로 고백을 하고, 미래의 아내 분에게 생선 입게 반지를 넣어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이태곤과 가까운 사이인 이덕화는 최근 편스토랑에 출연해 “얼마나 잘생겼냐? 요리까지 잘한다”며 이태곤 장가가라는 간곡한 조언을 건넸는데요. 이에 이태곤은 “덕화 형 때문에라도 장가가야지 안 되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편스토랑 식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찬원이 장가가시면 축가가는 내가 하겠다고 나서자 엠씨 부문 사회를 보겠다고 나섰죠.

이덕화는 이태곤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성들이 많지만 이태곤이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데뷔하자 마자..

이태곤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사 출신으로, 광고 모델을 하다가 28세의 나이로 비교적 늦게 데뷔했죠.데뷔작으로는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였으며, 극중 남자 주인공인 ‘구왕모’라는 역할로 상대 배우는 윤정희였습니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니 데뷔부터 주연으로 시작한 보기 드문 연기자 중에 한 명인데요.하지만 당시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그가 50부작 주말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은 너무나도 파격적인 일이라, 당시 소속사가 힘이 좋다거나 돈을 쓴 거 아니냐 등의 루머가 돌기도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막장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으로 대히트를 치게 됐고 이태곤에 대한 연기력 논란이 일어나긴 했지만 ‘하늘이시여’와 이태곤은 큰 인기를 끌게 되죠.

신인 임에도 공개 연애를..

이렇게 인기를 끌었던 이태곤은 데뷔 초기부터 자신의 여자친구를 공개 했었는데요.전여친은 일반인이었으며 당시 사귄 지 8개월 되었는데, 초등학교 동창으로 서로의 홈페이지를 오가며 연락하고 지내다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태곤은 처음 6개월 정도 홈페이지에 인사말 정도 남기는 사이였고, 직접 만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연기자, 그것도 첫 작품으로 주연 배우를 맡은 남자 배우가 연인의 존재를 공개하는 것은 자신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을 각오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일인데요.

이태곤은 당시 “연인을 숨기면 오히려 불편할 것 같다. 그냥 연기로 팬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지만, 구왕모에 대한 연기력 논란은 굉장했습니다. 다만 여자친구를 숨김으로써 더 얻을 수 있는 인기를 과감하게 포기했다는 점에서, 그에게 최소한 위선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태곤은 후에 초등학교 동창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되는데, 이별 이후는 이태곤의 활동이 바빠짐에 따라 서로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죠.

결혼까지 할 뻔 했지만..

그러다 이태곤은 2010년, 1살 연하 탤런트 오승현과 공개 열애를 하는데요. 오승현 소속사 관계자는 “오승현이 평소 같은 미용실을 다녔던 임예진 선배님의 소개로 이태곤을 만나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밝혔고, 이태곤 소속사 관계자도 이태곤이 드라마 ‘겨울새’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임예진 선배님의 소개로 오승현을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죠.

탤런트 임예진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양가 허락을 받고 당당하게 교제를 한다고 알린 만큼, 두 사람의 결혼설이 심심치 않게 들렸는데요. 두 사람은 주로 서울 강남 한남동 일대에서 공개 데이트를 가진 데다,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또 한 쌍의 배우 커플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었죠.

특히 이태곤이 mbc ‘무릎팍도사’에서 “내년 4월에는 꼭 결혼할 생각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은 좋은 연기를 위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지만 2011년 6월 약 1년 만에 결별했습니다. 이때 오승현은 이태곤과 결별을 인정하면서 이태곤이 광개토 대왕을 촬영하면서부터 지방 촬영 일정이 많다 보니 만나기도 힘들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이태곤은 “사실 내가 슬럼프에 빠져 고민했었는데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이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죠. 그리고 오승현은 2016년 한 살 연하의 의사와 3년여 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쉬움 남는 이별..

이태곤은 최근 예능 ‘주접이 풍년’에서 데뷔 초 만났던 초등학교 동창과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김미경은 이날 고민을 받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 팬은 어린 아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을 발표했다며 고민을 털어놨죠.

이에 이태곤은 먼저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또 못 만날 수 있다며 저도 계속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대 때 얘기다. 그때는 그 여자가 그렇게 좋은 여자인지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그 여자랑 살았으면 정말 잘 살았을 것 같더라”고 털어놨죠.

이태곤은 당시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해 여자친구를 떠나버렸다며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포기했다. 이게 놓친 거구나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그분과 연락하고 지내냐는 질문에는 “안 된다. 결혼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남자들은 내가 어느 정도 자리 잡고 결혼해야지 하는 게 있다. 후배들에게 그럼 평생 못 한다고 한다 만족이 안 된다. 제가 볼 땐 사연자의 아들이 직장도 있고 잘 헤쳐나갈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이태곤 씨의 더욱 멋진 연기 기대하며 좋은 사람도 빨리 만나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