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늘상 사건 사고가 난무하는 연예계. 정글이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연예인들은 동료의 실제 모습이나 성격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 주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방송 경력이 만만치 않은 mc 신동엽 역시 빠른 눈치로 동료들에게 의미심장한 일침을 날린 적이 많은데요.최근 뜻밖의 근황을 공개한 강타 씨 역시 신동엽 씨의 레이더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사석에서 만난줄 알고 충격 발언을 해버린 강타와 깜짝 놀라 수습을 하는 신동엽
신동엽 씨가 진행을 맡았던 한 방송에 등장했던 두 명의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유인영 씨와 정유미 씨였는데요.
각자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 와중에 두 사람에게 뜻밖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강타 씨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점이었죠. 두 사람은 어린 시절 H.O.T의 멤버 중에서도 강타 씨를 좋아했다며 스스로를 ‘칠현 부인’이라 부르기도 했는데요.
유인영씨는 강타씨와 뜻밖의 접점이 있었다며 키스신을 찍게 됐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팬이었던 강타 씨와의 키스신을 앞두고 떨려 했던 유인영씨의 기대감을 강타씨가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막아버려 아쉬움을 토로했죠.
이를 들은 패널들은 두 사람을 위해 강타 씨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는데요. 유인영씨와의 키스신을 장난스럽게 언급하는 패널들의 전화를 받은 강타씨는 갑자기 본인이 술에 취해 있었다는 식으로 “지금이라도 당장 이라고” 횡설수설하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유인영씨는 촬영장에서의 일을 언급했던 것인데 사석에서 있었던 일처럼 회상하는 강타씨의 발언을 놓칠 리 없었던 신동엽씨는”아니 지금 실제 상황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서 있었던 일이잖아. 이러면 일이 커지잖아”라며 일침을 가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이 상황은 신동엽 씨가 잘 넘기긴 했지만 평소 그의 행적을 알 수 있는 발언이었다며 보였습니다.
유인영에 이어 재조명 되는 정유미의 반응
일련의 사건을 알게 된 팬들은 유인영 씨가 강타 씨와 엮이지 않은 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유인영 씨와 함께 있던 또 다른 여배우 정유미 씨의 반응 역시 재조명되었습니다.
진짜 팬심 가득했던 유인영씨와 달리 왠지 모르게 어색했던 정유미 씨의 통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전부터 만났던 건가”, “유인영은 찐팬이었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성공한 팬이라는 별명이 붙어야 마땅하지만 정유미 씨에게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정유미 씨와 강타 씨가 열애설이 터졌던 당시 그 과정에서 레이싱 모델 우주안 씨가 양다리를 주장했기 때문 때문입니다. 당시 우주안 씨와 정유미 씨가 같은 너구리 인형을 안고 있는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듯한 사진이 연달아 공개되며 누리꾼들은 아무리 팬심이어도 정유미 씨가 강타 씨와 만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죠.
여기다 첩첩 산점으로 오정현 씨까지 등판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된다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는 식의 SNS 게시글로 마치 그가 양다리를 넘어서 세 다리를 걸쳤다는 식의 폭로로 사건은 더욱 악화 되었습니다.
게다가 강타 씨와 만났다고 주장한 이들이 대부분 어린 시절 강타 씨의 팬이었다는 점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는데요. 마치 팬심과 추억이 있는 상대들을 노린 듯한 강타 씨의 연애 사업은 비판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정신을 차린 듯 보이는 모습의 강타
불행 중 다행인지 강타씨는 이제는 세 여자가 아닌 한 여자의 정착한 듯 보입니다.
정유미 씨와 강타 씨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최근에는 결혼설까지 터지며 여전한 핑크빛 기류를 자랑했죠.
각종 사생활 논란을 뒤로 한 채 강타 씨는 최근 본업인 가수로 다시 돌아간 듯 했는데요.
SM타운 콘서트에서 대선배 격으로 등장해 9월 발매될 신곡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강타 씨는 “한국에서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고 무대를 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오랜만에 음반 활동을 재개하는데 있어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무려 17년 만에 정규 음반으로 돌아온 그의 가수 활동이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팬들의 관심과 애정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아이돌 활동을 본인의 연애 사업에 집중했던 강타씨. 사실 팬들 역시 강타씨가 아무도 만나지 않은채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 정상적이고 모두에게 축하 받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이미 한 차례 몸살을 겪은 강타 씨가 앞으로는 어떤 스탠스로 방송에 임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