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 2024

“결혼 하고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이상화♥강남, 와이프도 모르게 갑자기 삭발을 한 진짜 이유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최근 삭발 머리로 등장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심경고백) 가족 모르게 삭발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아내인 이상화가 강릉 출장에 간 사이 일을 저지른 강남은 아무도 모르게 홀로 삭발을 하고 나타나 자신의 유튜브채널 제작진도 놀라게 했습니다.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 강남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츠키한테 져버려서 일단 민망하다. 일단 열 받아서 빡빡이를 했다”며 “그리고 제가 인스타 자기 전에 보는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너무 멋있는 거다. 이렇게 해달라 했다. 이렇게 하긴 했다. 길이도 비슷한데 왜 이렇게 다르냐”고 토로했습니다.

강남은 “엄마도 안 봤다”며 엄마에게 영상통화를 해봤습니다. “나 머리 잘랐어”라고 머리를 보여준 강남에게 엄마는 “머리 왜 그렇게 잘랐어. 그게 뭐야 바보같이. 안돼. 길러가지고 와”라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화를 마친 강남은 구독자들에게 “잘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투표해보자. 이번에 구독자 여러분들 믿는다. 진짜 객관적으로”라고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강남이 돌발행동을

한 가운데 강남이 얼마전 공개적으로 ADHD 판정을 받은것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6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였는데 해당 방송에서는 가수 강남과 어머니 권명숙 모자의 고민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강남은 오은영 박사에게 “제 편을 많이 들어달라 할 얘기가 많다”며 본인을 어필했다. 이에 지지 않고 어머니는 “강남은 태어날 때부터 말썽을 피웠다”고 말하며 모자 전쟁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강남 어머니의 최대 고민은 어린 시절부터 결혼을 한 현재까지 계속되는 아들의 장난이었습니다. 특히 강남 어머니는 유년기 시절 아들이 ‘벨튀’는 기본, 시장에서 잔뜩 쌓인 판매용 채소를 무너뜨리는가 하면, 공항에서 자신의 치마 지퍼를 내린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강남 어머니는 “얘가 제 뒤로 살짝 와서 치마 지퍼를 확 내렸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다 다친 적도 있다 강남이 국민학교 저학년 때 일이다 제가 높은 신발 신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리를 걸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강남 어머니는 “아들이 좋게 말하면 철이 안 들었다”며 아들의 과한 장난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강남은 “역효과다 엄마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엄마가 어른스럽게 대처했으면 이 정도까지 안 됐을 텐데 리액션이 좋다”며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강남 어머니는

“아들을 강하게 키운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박사님도 보셨겠지만 얘가 안 맞을 것 같나 저는 선생님께 묻고 싶다 얘를 안 때리면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 제가 할 수 있는 건 때리는 것 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모자의 이야기를 쭉 듣던 오은영은 “강남 씨는 어릴 때 소아 ADHD였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아동”이라며 “태어나서 일정 나이에는 주의력과 행동 조절이 미숙한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성장을 하면서부터는 나이에 맞는 조절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ADHD는 조절 능력이 나이보다 늦어지는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남 씨는 충동형 소아 ADHD였다 난폭하다는 것과는 별개이다 충동성이 높고, 단계를 밟으며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 반응이 굉장히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강남은 “맞다 제가 생각을 안 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또 오은영은 “현재도 일부 (ADHD) 양상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학습 효과라는 게 있다 같은 것을 반복해서 경험할수록 더 나은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머님께 장난치는 것은 바뀌지 않고 있다 이 부분은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