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홍보에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과연 영화 홍보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연예인은 대중들을 위한 것이다
박서준을 질타하는 여론의 메인 주장 바로 직업 정신이 부족하다라는 건데요. 실제로 이 영화 무대 인사라는 게 영화의 초반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굳이 시간을 쏟아 돌아다니는 것이죠. 물론 영화 자체도 잘 만들어야만 이런 펜션 마케팅도 먹히는 거겠지만, 요즘에는 무대 인사 효과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 홍보팀에서도 일부러 이런 행사 일정을 빡빡하게 잡는다고 합니다.
결국 박서준은 힘들게 마련한 행사 자리에서 자기 머리 망가진다며 머리띠 하나 안 써줬다는 건데요.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 거라고 안 해주냐 이러면서 열폭이 시작됐죠. 거기다 여기에 더해서 이제는 선배 배우인 이병헌의 팬 서비스와 비교까지 해가면서 대차게 까고 있는데요.같은 영화 홍보차 이병헌과 박서준이 무대에 올랐을 때 객석에 있던 한 팬이 “이병헌 귀엽다 사랑스럽다” 하고 크게 외친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이병헌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그리고 팬을 향해 애교까지 부리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는데 박서준은 한 발 뒤에 서서 오글거린다며 몸서리만 치고 있었다는 거죠. 대 선배 배우이자 연기로 써도 까일 게 없는 이병헌도 이렇게 팬 서비스의 진심인데 박서준에 대해 좀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었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근데 이런 논란과 함께 박서준의 과거까지 등장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거죠. 지난달 말쯤 명품 브랜드 샤넬에서 연예인이랑 셀러브리티들을 초청해 얼리 컬렉션 공개 행사라는 걸 연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취재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손하트 한 번 해주세요”, “이쪽도 좀 봐주세요” 이런 요청을 했다는데 박서준은 이걸 싹 다 무시했던 거죠. 그냥 한 손을 주머니에 찔러 놓고 묵묵히 앞만 보고 있었다는데요.
딱 여기까지만 보면 박서준이 무슨 진짜 파렴치한 빌런으로 보이지만 박서준 본인의 입장부터 들어보면 “무대 인사 다니면서 정말 땀이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고 올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는 거로 알고 있다. 오늘은 올린 머리를 좀 하고 땀 나도 닦기 편하니 아침에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 뚜껑을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많이 아프다”
그러니까 박서준은 영화 흥행을 위해서 멋있는 모습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서 그냥 최선의 선택을 한 겁니다. 거기다 박서준이 말하길 “핑계 같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지 않나.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한다. 보영 씨가 머리띠를 들고 있기에 민망하게 했다는 말씀도 많은데 나는 그게 내 것이라 생각 못했고 보영 씨 팬분이 보영 씨를 드린 것인데 내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하며 그냥 오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대 인사 중 갑작스러운 일이..
사실 이러한이 일이 있기 전 딱 하루 전날 박서준한테 아주 큰일이 벌어졌었다고 하는데요. 이날도 박서준은 동료 배우들이랑 같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 중이었죠.당시 배우들은 경품 추첨을 통해서 팬을 직접 무대 위로 불러와 선물을 나눠줬다고 하는데요.
이때 갑자기 술에 취한 듯이 비틀거리는 한 관객이 무대에 난입하더니 박서준을 그대로 끌어안아 버립니다. 경호원들도 다 뚫고 취객이 돌진해 온 것이죠. 거기다 말이 좋아 포옹이지 남녀 바뀌었으면 바로 경찰서 가야죠. 그런데도 박서준은 그냥 이 여자를 용서하고, 경호원들에게도 괜찮다고 쿨하게 대처했답니다.
그리고 최근 박서준이 유튜버 수수와 열애설 났던 것 아마 아는 분들은 아실 텐데요. 이 일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도 여자가 어리고 예뻐서 아깝다는 등 아니면 뭐 배우식이나 돼서 유튜버랑 사귀냐는 둥 진짜 듣기 싫은 반응이 많았죠. 근데 샤넬 행사 당시 박서준이 레드카펫에 오르자마자 한 기자가 대뜸 “열애설에 대해 소감 좀 밝혀 달라” 이러면서 별 대도 않는 질문을 던졌다고 하는데요.
개인 기자회견장도 아니고 명품 행사장에서 이 질문을 받으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래놓고는 손한테 해달라고 하고 계속 무례한 질문하고 그냥 이 정도면 박서준이 피해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손하트도 사실 샤넬 쪽에서 오히려 먼저 하트 요청 같은 거 지양해 달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박서준은 그쪽의 요청을 들어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