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늦둥이 셋째 아들 공개
9월 1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배우 김용건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방송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그의 모던하고 깔끔한 집을 엿볼 수 있었다. 김용건의 집은 화이트와 브라운톤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림 작품이 갤러리처럼 곳곳에 걸려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첫째 아들 하정우가 그린 그림이라고 김용건이 자랑하며 말해 감동을 더했다.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주 깔끔하게 해놓고 사시네”라며 감탄했고, 김용건 역시 첫째 아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김용건은 김구라와 함께 최근 해병대에 입대한 김동현(활동명 그리)의 훈련소 사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송 중, 김용건의 집에 한 남자 아이가 등장하며 그 아이가 김용건의 늦둥이 셋째 아들일 가능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셋째 아들 출산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두 아들, 하정우와 김영훈을 둔 아버지였지만, 1996년에 이혼했다. 그러나 그의 삶은 2021년, 3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셋째 아들을 얻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로 인해 그의 사생활은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출산 과정에서 낙태 종용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이에 대해 일부 대중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늦둥이 아들의 공개와 더불어 김용건의 가족사는 언론과 시청자들에게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에서 김용건은 아이와 함께 놀며 “아빠가”라고 말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이가 “엄마 보고 싶어”라며 울음을 터뜨리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 이 아이의 정체가 그의 셋째 아들인지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불편한 현수막 문구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선보인 현수막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현수막은 관중석에 방청객 대신 자리한 것으로, 각 프로그램에서 재기발랄한 문구로 꾸며졌다. 그중에서도 ‘슈돌’의 현수막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현수막에는 “대한민국의 슈퍼맨을 기다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김용건, 김구라, 조정석, 고수 등 최근 2세 출산 소식을 전한 스타들의 이름이 나열되었다.
하지만 출산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연예인들도 포함되어 일부 누리꾼들은 이 문구를 불편하게 받아들였다. 특히 낙태 종용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용건과 혼전 임신과 결혼 소식으로 팬들의 반발을 샀던 첸과 바비가 거론된 점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슈돌이 선을 넘었다”, “경솔한 문구다”, “이게 유머로 소비될 일인가”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