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 2024

“내가 결혼한 게 무슨 죄라고 이렇게 까지..” 배우 송윤아, 설경구와 결혼하고 방송 못나온 진짜 이유가..

결혼이란 평생을 달리 살아온 두 성인 남녀가 부부 관계를 맺어 가족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로 불륜이란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귀는 일로 행여라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결혼과 동시에 불륜이라 의심받는 부부가 있으니 바로 송윤아, 설경구 부부로 이들은 결혼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불륜이라는 루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최근에는 한 네티즌이 송윤아의 개인 sns에 이런 글까지 적었는데 “송윤아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진짜 불륜 아니에요?” 라는 글이었고 그러자 해당 글에는 송윤아가 직접 대답하길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죠.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 그리고 여쭤보신 질문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 라고 되물으며 불편한 기색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답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한때 최고의 신붓감 1위 며느리 삼고 싶은 배우 1위에서 하루 아침에 그 좋은 이미지가 많이 없어진 배우 송윤아의 억울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깜작 결혼 발표를 한 송윤아, 그러나…

송윤아는 여배우 중 최고의 신부감 1위, 연애를 하고 싶은 배우 1위에 선정 될 정도로 한때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 중 한명입니다. 그러다 2009년에는 당대 최고의 배우 설경구와 결혼 발표를 하며 당시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당연히 행복한 꽃길이 펼쳐져야 했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두 사람이 결혼 발표를 하자마자 온갖 비난과 루머로 얼룩져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뒤집어지고 말았습니다.

출처 : 스포츠 조선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 발표에 오히려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게 된 이유는 당시 설경구가 연극배우 시절에 결혼한 전처와 3년 전에 이미 이혼한 상태였으나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이상하게도 불륜 쪽으로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사실 설경구는 연극배우 시절 전처에게 첫눈에 반해 오랜 구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고 이후 1996년에 결혼하여 둘 사이에 딸도 가지며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2002년에 별거를 시작해 2006년에는 끝내 합의 이혼하며 딸의 양육권도 전처에게 넘겨 당시 설경구는 이미 홀몸인 상태였습니다.

결혼 이후 온갖 루머에 피해 입은 설경구, 송윤아 부부

이미 이혼을 한 설경구의 상황에도 두 사람의 관계가 불륜으로 의심받는 이유는 그 전부터 열애설로 엮였던 사이였다는 점이 가장 컸는데요. 2002년에 영화 <광복절 특사>를 전후로 이때도 두 사람의 관계가 불륜이라는 루머가 전파되었으나 당시만 하더라도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였고 이 루머는 별다른 관심도 받지 못하고 묻혀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무렵 설경구가 전처와 진짜로 별거에 들어가면서 잊혀졌던 루머가 다시 이슈가 되기 시작했고, 그러다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또 다시 두 사람이 주연을 함께 맡게 되자 이 루머는 더욱 증폭되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논란이 절정에 달한 것은 한 인터넷 사이트에 설경구 전처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글을 올리면서 부터였는데요. 이 글의 내용은 대략 살펴보면 4년 전이라고 알려진 별거도 설경구의 일방적인 가출이었으며 또한 이혼하기 전 2년 동안 설경구는 지속적으로 전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고, 결국 딸의 친권과 양육권까지 부인에게 줘버리고 일방적으로 부인 측을 원고로 만들어 이혼에 이르렀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이 글은 얼마 못 가 삭제되고 말았는데요. 결국 이 글이 삭제된 이유 자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기존처럼 의문스럽게란 서술은 어울리지 않게 되었고, 또한 이 글의 작성자가 실제로 친언니란 인증도 전혀 없었으며 하물며 당시 여동생과 이혼 했음에도 설경구와 여전히 친한 안내상(전처의 오빠)과 엄마가 일방적으로 이혼당했는데도 아빠와 친한 설경구의 딸 등을 보면 글의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므로 이 글의 진위 자체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사실 냉정히 따지고 보면 루머 외의 증거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곤 오로지 위글 하나 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이 때문에 설경구와 송윤아는 결혼한 2009년부터 지금까지도 불륜 루머로 인해 엄청난 고생을 해야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 글 자체가 누가 올렸는지도 알 수 없는 익명글인데다가 앞뒤가 도저히 맞지 않기 때문에 결국 불륜설이나 가출설을 포함해 이 문서에 나와 있는 논란 일체에 대한 증거 자체가 없는 상황이며 결국 팩트조차 맞지 않는 익명 글 하나에 기반한 썰이라면 사실상 그냥 루머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송윤아가 견뎌 온 시간,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고백

마지막으로 송윤아 그녀가 고백하길 “나는 그동안 큰 사건을 겪으며 폭탄을 맞고 살았다.아닌 루머가 나를 덮치면서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고,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건데,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인데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내가 정말 그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이제 제발 그만들 좀 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아들한테만큼은 엄마가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앞으로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갈 것이다. 아무튼 그간 참 많은 일을 겪었는데 한때는 마음속 화가 불덩이처럼 타올라 억울함을 풀고 싶어서 정말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찾아가서 나 그런 사람 아니라고 해명하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는데, 하지만 그런 마음들 때문에 결국 내 몸과 마음이 병들더라.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라고 인정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렇게 살다 보면 먼 훗날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시는 날이 있겠지.

출처 :사진-SBS ‘잘 먹고 잘 사는법’

또 계속 모르셔도 어쩔 수 없겠구나 싶더라. 그래서 지금은 그냥 너무 애쓰지 말자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는 건 20년 전부터 알았던 지인들이 모두들 내 곁에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삶을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 물론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으나 그럼에도 적어도 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마음으로 대하고 싶다. 누군가가 인정하든 안 하든 그렇게 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결혼 이후 행복할 삶을 살아가야 할 송윤아 씨와 설경구 씨가 앞으로는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대중들을 위한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