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4

“모든 재산 40억 모두 기부를..” 가수 김민기, 향년 73세로 마지막 까지 선행을 잊지 않고 떠나는 모습에 결국..

가수 故김민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난 21 일 암 투병 중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 났다. 1951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끌어왔 다. 대중들에게는 1970년 ‘아침이슬’ 노래 로 한층 이름을 알렸다.

이후 고인은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으로 꼽히는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하며 많은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왔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슬하 2남 이 있다. 한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었던 가수 김 민기가 세상을 떠났다. 22일 학전 측은 김민기가 21일 별세했다 고 알렸다. 김민기는 지난해 가을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학전 측은 “조의금과 조화는 고인의 뜻에 따라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하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고인 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마음으로 애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1970년부터 음악 작업을 시 작했다. 당시 대표곡 ‘아침이슬’을 작곡했 다. 가수 데뷔는 1971년 이뤄졌다. 그러 나 ‘아침이슬’이 민중가요로 이름을 알리 면서 데뷔 음반이 국가에 의해 압수당하 기도 했다.

가수뿐만 아니라 연극 제작 및 연출가로 서도 활약을 펼쳤다. 1973년부터 연극 제 작에 참여했고, 1991년엔 대학로에 소극 장 학전을 열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 안 학전을 운영하면서 후배 양성을 해왔다. 그러나 학전은 재정난과 고인의 투병 으로 인해 지난 3월 문을 닫았다. 김민기는 학전 폐업 4개월여 만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 식장 2,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한편 고인 김민기는 생전 많은 기부와 봉 사활동을 진행하며 많은이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고인은 사망 전 자신의 재산 을 정리하며 40억 상당의 전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귀감을 사고 있다. 이렇게 묵묵히 책임감을 가지고 현재 대한민국 가요계의 초석을 다진 故 김민기 가수님에게 많은 이들이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고( 故) 김민기를 애도했다. 이수만 전 총괄은 22일 뉴스1에 “역경과 성장의 혼돈 시대, 대한민국에 음악을 통해 청년 정신을 심어줬던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 깊이 존경을 표 하며 명복을 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전 총괄은 고인과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그간 김민기의 건강을 걱정하며 꾸준히 안부를 물어왔던 바다. 앞서 이수만 전 총괄은 지난 3월 경영난으로 폐 관한 학전을 위해 1억원 이상의 금액을 기탁하며 고 김민기와 학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학전 및 가수협회 등 문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1일 위암 증세가 악화해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한편 고 김민기는 1970년대와 1980년 대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대학로의 상징적인 인 물이기도 하며 33년간 대학로를 대표하는 소극 장학전(2024년 3월 폐관)을 이끌며 걸출한 예술 인들을 배출에 힘썼다. 또한 박진영도 故 김민기를 추모하며 1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그 또한 김민기의 대단한 업적에 공감하며 존경 을 표했고 감사의 의미로 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