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노사연 “남편 이무송, 몰라보게 살 빠져
가수 노사연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남편 이무송의 최근 변화된 모습에 대해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한 노사연은 “지금 보면 아마 몰라볼 거다. 살이 십몇 킬로그램이나 빠졌다”며 남편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언급했다.
이어 “일부러 걷기도 하고 건강 때문에 자기가 알아서 살을 뺐다. 배도 하나도 없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어트의 이유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노사연은 “오히려 너무 많이 빠져서 걱정이 될 정도”라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건강을 위한 변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오히려 그 변화가 지나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함께 전해 부부 사이의 깊은 정을 엿보게 했다.
노사연, 충격과 아픔 담은 속마음 고백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는 과거 한 차례 ‘졸혼 위기’를 겪으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한 노사연은 “한동안 방송에서 싸움도 많이 하고, 이무송 씨가 졸혼을 하자고 해서 정말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의 충격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남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고백하며 깊은 상처와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녀는 “지금 남편에게 남은 감정은 불쌍함뿐”이라며 웃픈 고백을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는 그런 과거를 지나 여전히 남편을 걱정하고 챙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관계의 회복과 부부로서의 유대가 여전함을 느끼게 했다. 결혼 생활의 고비를 함께 넘기며 부부의 정이 더욱 깊어진 듯한 모습이다.
노사연, 건강 위기 이겨낸 근황
노사연 본인 역시 최근 건강 문제를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그녀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 눈 떨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뇌혈관이 안면신경을 압박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수술을 받고 열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현재는 “완전히 회복됐다”며 건강한 근황을 직접 밝혔다.
그녀는 “몸이 조금만 이상하면 그냥 넘기지 말고 꼭 병원에 가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결혼 30년을 훌쩍 넘긴 부부가 각자 몸과 마음의 고비를 넘기며, 여전히 서로를 걱정하고 의지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오랜 세월 속에도 변하지 않는 부부의 정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