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 2025

“굳이 이 상황에 애들을 또 출연 시키나..” 장신영, 남편 ㅂ륜 논란에 상처 받은 애들 또 다시 방송에 출연 시키자 결국..

장신영, 자녀 노출 논란

배우 장신영이 오랜만에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며 화제를 모았다. 복귀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장신영이 둘째 아들 정우 군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 영상 속에서 장신영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장신영입니다”라고 밝게 인사하며, 아들과 함께 따뜻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작진은 ‘사랑이 넘치는 신영네를 소개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장신영의 가족 일상을 강조했다.

장신영은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모습도 선보이며, “자신 있는 게 밥반찬”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예고편 말미에는 장신영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어, 남편 강경준과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할지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방송 복귀와 자녀 노출이 맞물리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장신영의 선택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강경준 논란과 여파

강경준은 과거 불륜 의혹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 소송을 제기한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배우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5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강경준은 불륜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상대방의 청구를 수용하는 청구인낙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와 관련해 강경준 측은 “긴 법정 싸움을 피하고자 청구를 받아들였을 뿐,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강경준이 출연한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삭제하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장신영과 강경준의 자녀들이 또다시 방송에 등장하게 되면서 일부 시청자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경준의 논란과 자녀의 노출이 불필요하게 연결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

장신영의 방송 복귀와 자녀 노출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편스토랑’은 스타들의 일상과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꼭 자녀의 얼굴을 공개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시보기 영상이 삭제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 방송에서도 자녀의 얼굴을 가릴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얼굴을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부모가 판단할 문제”라며 관대하게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자녀의 등장으로 인해 강경준의 논란이 다시 떠오르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장신영은 남편 강경준과 함께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SNS를 통해 밝히며, “아이들이 혹시라도 상처받을까 걱정스럽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남편의 논란과 관련해 지나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가족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가족의 노력과 별개로, 자녀를 방송에 다시 노출하는 선택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