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수익만 40억 원? 임영웅의 성공과 가족 이야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놀라운 성공을 거두며 톱스타로 자리 잡았다. 최근 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임영웅이 광고 모델로만 벌어들인 수익이 약 4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12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며, 새로운 광고 계약도 논의 중이다. 일반적으로 연간 34억 원의 광고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속사와 수익을 나눈다 해도 상당한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러스만 없었다면 연간 2040억 원을 더 벌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임영웅의 어머니는 여전히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건강 문제와 팬들의 방문이 폭증하면서 미용실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영웅, 어린 시절 힘겨웠던 가족사
임영웅의 가족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그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겪었던 어려움은 유명한 이야기다.

임영웅의 부모님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계획은 무산되었다. 그로 인해 어머니는 혼자가 되었고, 어린 임영웅을 키우기 위해 미용실을 운영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별세 이후 1년 만에 그를 아끼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군인이었던 할아버지는 손주의 이름을 ‘영웅’이라고 직접 지어주었는데, 100일 된 아기가 “영웅아”라고 부를 때마다 방긋 웃던 모습을 보고 지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를 많이 아껴주던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나며, 5살 어린 나이에 1년 사이 가족 셋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어머니는 아버지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절을 찾아가 영혼결혼식을 올렸고, 아버지의 유골이 뿌려진 한탄강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특히,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 결승전에서 우승했던 날이 바로 **아버지의 기일(3월 12일)**이었다는 점이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어머니의 미용실 폐업과 임영웅의 행보
최근 임영웅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미용실이 폐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팬들은 건강 문제 때문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했다. 근처 상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미용실을 찾는 팬들이 너무 많아 주변 상인들과 손님들의 불편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어머니 역시 건강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천에 위치한 미용실은 문이 굳게 닫혀 있으며, 내부는 블라인드와 상자로 가려져 있어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문 앞에는 여전히 A4용지와 펜이 놓여 있어, 방문한 팬들이 방명록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배우 김영옥 또한 미용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어머니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방명록에 사인을 남기고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외래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달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항암 치료 환아 가정을 위한 교통비, 약제비, 치료 부대 비용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임영웅이 보여줄 선한 영향력과 그의 음악 인생에 행운이 깃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