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 2025

“중학교 2학년 짜리 데리고 도대체 뭐 하는 짓..” 김수현, 녹취록 까지 공개되자 반박하고 나선 이유가..

가세연 vs 이진호, 김새론·김수현 둘러싼 기자회견 전면전

2024년 5월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이 각각 기자회견을 열며 김새론과 김수현의 과거 관계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폭발했습니다. 가세연은 김수현과 故 김새론이 중학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고,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첫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1시간 30분 분량의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 녹취는 미국 뉴저지 거주 제보자와 김새론이 사망 약 한 달 전 나눈 대화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가세연 측은 해당 녹취 제보자가 2024년 4월 괴한 두 명에게 목 부위를 9차례 칼로 찔리는 피습을 당했다며, 이는 명백한 살인교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세의 대표는 가해자 휴대폰에서 유튜버 이진호 측 인물과의 통화기록이 발견됐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해당 사건은 미국 FBI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모 이사가 제보자에게 40억 원을, 이진호는 10억 원을 제안하며 녹취를 넘기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에 이진호는 즉각 반박하며 “뉴저지 제보자는 보이스피싱 전과가 있는 사기꾼”이라고 대응했고, AI 음성 조작 정황에 대한 분석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측 반격 “AI로 조작된 가짜 녹취…120억 소송 진행 중”

김수현 측은 즉시 공식 입장을 내고, 가세연이 공개한 녹취는 조작된 것이며, AI를 활용한 허위 음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제보자라 주장하는 인물이 접근해 돈을 요구했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도 있다고 했으나, 보내온 일부 파일은 음성 조작이 명백했다”며, 해당 인물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과 이진호,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눈물로 결백을 호소하며 “김새론과는 2019년 성인 이후 1년 반 정도 교제했으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최근 활동을 전면 중단한 그는 현재 모든 법적 절차에 집중하며 명예 회복을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진호 “10억 제안? 마이너스 통장 공개합니다” vs 가세연 “제보자 실제 영상 공개할 것”

이진호는 가세연이 주장한 ‘10억 제안’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자신의 주거래 은행 통장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하이브-뉴진스 사건 때도 의혹이 불거져 통장을 공개했고,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다. 변호사비도 남아 있어 재정상황이 어렵다. 10억을 제안할 여력 자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가세연 김세의는 “웃기는 이야기”라며 제보자가 피습 이후 입원 중임에도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모욕한 것에 분노해 직접 집으로 뛰어왔다’며 제보자의 실제 육성이 담긴 영상과 상처 사진을 근거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가세연은 “앞으로 음성 대역 없이 제보자의 실음성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영상은 새벽 4시에 제보자 본인이 직접 찍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는 법적 판단으로 가려질 예정입니다. 김새론의 유족은 김수현의 과거 교제 사실을 뒷받침하려 노력하는 한편, 김수현 측은 모든 주장을 허위라며 정면 돌파 중입니다. 가세연과 이진호, 골드메달리스트까지 맞물린 이번 사안은 단순한 연예계 사생활 폭로를 넘어, 대규모 법적 공방으로 확전되고 있습니다.